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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에서 오신 손님
중국 광저우에서 조현철 대표가 본사를 방문 하였습니다.한국시장조사와 사업아이템 조사를 겸한 방문으로 2개월 정도 머물것이라고 합니다.K food 사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연구가 잘 마무리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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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대체요법 - 도데체 몸속에서는 어떤일이
호르몬대체요법(H.R.T) 회춘요법으로도 알려지기도 한 이 치료의 결과 몸속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거나 정상화된다면 도데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 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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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당뇨병과 2형당뇨병
당뇨병은 제1형당뇨병과 제2형당뇨병으로 구분됩니다. 제1형당뇨병은 면역체계가 췌장의 인슐린 생성세포를 파괴해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거나 부족해 혈액속의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질환이며,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발생합니다. 반면, 제2형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가 감소하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이 세포 안으로 포도당을 이동시키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제2형당뇨병은 비만, 운동 부족,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쉽게 말해, 1형은 몸이 병이 생겨 인슐린이 나오지 않거나 분비에 문제가 있는 경우를 말하며 상대적으로 드문 경우에 속하며, 2형은 식사나 운동과 같은 후천적 요인으로 인한 원인제공이 더 많은 경우를 말합니다.따라서, 선천적인 소인이 많은 1형의 경우에 타고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당뇨병이 걸렸다 하는 경우는 대개 2형 당뇨병을 말하는 것입니다.당뇨병의 증상은 합병증이 발생될 때까지 대부분 증상이 전혀 없으며, 심해지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소변량과 식사량이 늘면서 몸무게가 현저히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전혀 없거나, 증상이 미미하기 때문에 치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당뇨병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감수 = 한국여성건강연구소Diabetes is divided into type 1 diabetes and type 2 diabetes. Type 1 diabetes is a disease in which the immune system destroys insulin-producing cells in the pancreas, resulting in high blood sugar levels in the blood due to insufficient or insufficient insulin secretion, and occurs mainly in children and adolescents.Type 2 diabetes, on the other hand, is caused by decreased insulin secretion or increased insulin resistance. Insulin resistance refers to the decreased ability of insulin to move glucose into cells. Type 2 diabetes is caused by a combination of obesity, lack of exercise, and genetic factors.In other words, type 1 refers to a case in which the body is sick and insulin does not come out or has a problem with secretion, and type 2 refers to a case in which more causes are provided by acquired factors such as eating or exercising.So, there are many cases of type 1 that are born with many birth defects, so when we have diabetes in general, we usually refer to type 2 diabetes.Most of the symptoms of diabetes are completely asymptomatic until complications occur, and when it gets worse, you drink a lot of water, and you lose weight significantly as your urine and diet increase. In the early stages, there are many cases where you don't pay attention to treatment because there are no symptoms at all or the symptoms are minor.It is necessary to be careful not to get diabetes through regular check-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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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되면 근육이 필요하다
누구나 태어나서 성장하고 늙어가고 종국에는 사망하는 길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늙고 병들어가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 들어 많은 사람들이 이런 당연한 사이클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현상 중 하나가 근육형 노인의 증가 현상입니다.근육은, 30대에 정점을 이룬뒤 10년간 약 5%정도 감소합니다. 이후 눈이 나빠지기 시작하는 40대 이후에는 매년 1%가 감소하여, 80세 쯤 되면 절반정도만 남게 됩니다.근육이 감소하면, 정상인에 비해 호흡기질환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 발생위험도 증가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낙상사고와 같은 현상이 늘어나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호르몬이나 영양의 균형이 떨어지는 것도 근본적인 근육감소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근육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첫째, 신체 활력이 높아집니다. 무기력한 삶의 원인이 되는 운동부족과 무기력감 같은 정신적 문제들은 적절한 근육운동을 통해서 사라지고 스테미너와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원천이 되어 전반적인 활력이 높아집니다.둘째,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도 경험했듯이 사망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연령층은 60대 이상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근육량의 감소는 혈액순환의 감소로 연결되며, 대사기능이 낮아지므로 혈관건강과 혈류량 감소로 이어지며, 이는 혈류속에 포함된 백혈구등의 감소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근육량이 증가하면, 면역기능의 증가로 연결됩니다.세째, 건강수명이 증가합니다. 체지방이 줄어들면 혈압이 정상화되고 이와 관련된 대사성질환인 비만 당뇨 고혈압등이 예방됩니다. 강화된 근육이 뼈를 단단히 잡고 있어 골절도 잘 되지 않습니다. 노인은 넘어지면 회복하기 힘들다고 하는 것도 이와 관련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결국,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기자 = 권우중감수 = 정지윤 약사 ;통합의학석사 ;한국여성건강연구소 대표저작권자(c) 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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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과병추출물의 키워드는 숙취해소, 운동능력 향상, 피로개선!
예로부터 약처럼 사용하면서도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었던 헛개나무는 ‘숙취해소’를 위한 음료, 차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요. 우리 나라뿐 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효과를 인정받고 있고, 잎, 줄기, 열매나 과병을 이용하고 있어요.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할 때 쓰이는 주재료는 ‘헛개나무과병’이예요. 과병이란 열매가 아니라 열매 밑에 달린 둥글며 구불구불하게 생긴 부분으로 “열매자루”라고도 부르며, 이 자루가 가지보다는 통통하며 열매와 가지를 연결해줍니다. 헛개나무의 유효성분으로 암페롭신, 미리세틴 등이 확인되고 있으며 헛개나무과병추출물의 품질을 평가할 때 기준이 되는 성분은 “퀘르세틴(Quercetin)”이예요. 앞서 말씀드린 시서스추출물의 약효성분과도 같죠. 건강기능식품을 공부하다 보면 항산화성분인 퀘르세틴이 여러 종류의 생약에 많이 있다는 사실을 이렇게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오랜 치료서에 기록되었듯이 술을 마셨을 때 숙취를 개선시키고, 혈액을 맑게 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기능 이외에도 추가로 인정받은 사항들이 있답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세 가지 효과에 대해 알아볼께요. 출처)PIXABAY첫번째 효과는 술을 마시고 간이 손상된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예요. 인위적으로 간손상을 일으킨 랫트에게 헛개나무과병추출물을 주입해보니, 간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방출되는 젖산탈수소효소(lactate dehydrogenase) 수치가 효과적으로 감소되었어요. 또한, 알코올을 투여한 후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해보니 헛개나무과병추출물을 투여한 군의 알코올 농도가 의미있게 감소했어요. 두번째 효과는 알코올뿐만 아니라 운동을 해도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게 되는데 헛개나무병과추출물이 젖산 농도를 감소시켜서 근육의 피로도를 낮추어 운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마지막으로 헛개나무병과추출물이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운동 뿐 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여 피로를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어요.헛개나무병과추출물의 기능성을 확인해보니 수 천 년 동안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시죠. 하지만, 천연물이 아무리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해도 과량을 끓여서 복용하거나, 건강기능식품도 하루에 2,460mg 이상을 섭취하지 말도록 주의해야 해요.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으니까요.출처) • 약학회지 2004, Vol. 48, No.1 p34-40 •약학회지 2013, Vol.57, No. 5 p 348-356본 기사는 한국여성건강연구소 정지윤 대표의 블로그에 공유 되었습니다. #헛개나무추출물 #헛개나무과병 #헛개나무과병추출물 #숙취해소 #건강기능식품 #피로회복 #운동능력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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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골드꽃추출물에는 루테인이 풍부하대요
산소약사의 건강기능식품이야기 3 마리골드꽃추출물에는 루테인이 풍부하대요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다보니 ‘눈영양제’하면 ‘루테인’하고 말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세요.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루테인 말고도 증상에 따라 필요한 성분들이 달라질 수 있어요. 그렇다면 루테인은 어떤 분들에게 적합할지 알아볼께요. 눈을 보면 앞부분을 보호하는 각막이 있지요. 그리고 피부에 가려져 보이지는 않지만 뒤부분을 감싸고 있는 세 개의 막이 있어요. 순서대로 보면 제일 바깥층은 공막 그 안은 맥락막 그 안은 망막이 있어요. 사진을 찍듯이 눈으로 찍은 외부 물체에 대한 상이 맺히는 곳이 이 망막 위, 안구의 뒤쪽에 있는데 여기가 “황반”이예요. 이 부분이 노랗게 보여서 이름을 황반이라고 지었어요. 물체에 대한 상이 잘 맺혀야 시력이 제대로 유지되는 것이니 황반이 건강해야 하겠지요.황반에는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이라는 색소가 풍부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에 대해 눈을 보호하고 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 특히 50세 이상이 되면 이 색소의 밀도가 감소합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어 황반색소의 밀도가 감소하면 황반이 변성될 수 있어요. 이 때는 단순히 시력만 떨어지는 게 아니라 물체가 물결치듯 보이게 되고 더 심해지면 물체의 중심이 보이지 않거나 글자도 중심 부분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건 단순한 시력저하와는 다른 증상이죠. 이런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루테인이예요. 황반변성이 너무 진행된 상태에서는 루테인의 공급만으로 시력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이런 증상이 생기기전에 루테인이나 지아잔틴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말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런 영양소들이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조금씩 다른 견해를 표하기도 해요.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2009년에 비해 10년 후인 2019년에는 황반변성 환자가 평균 7.2% 증가해서 약 20만명이었어요. 제 생각에는 노인 인구의 증가하고도 관련이 있지 않나 싶어요. 또한 2011년에서 2012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나이관련 된 황반변성의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나이 말고도 흡연과 햇볕 노출 시간도 관련이 있었다고 해요. 따라서 나이가 드신 분이 흡연하는 것은 눈과 아무 관계가 없는 것 같지만 정말 위험한 습관이예요.마리골드꽃추출물은 루테인 함량이 높기 때문에 국내외 눈 건강 제품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어원료명을 마리골드꽃추출물로 표기하도록 정해졌어요. 일부 제품은 루테인 외에 지아잔틴 함량도 표기했더군요. 이러한 황반색소는 몸에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외부에서 공급을 받아야 해요. 루테인은 시금치, 케일이나 브로콜리 같은 초록색 야채, 계란 노른자, 피스타치오와 같은 너트류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어요. 국내애서 권장하는 마리골드꽃추출물의 일일 섭취량은 10~20mg으로 과다 섭취 시 일시적으로 피부가 황색으로 변할 수 있으니 적정 섭취를 하는게 좋습니다.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도자료, 2020. 8. 5안혜영 외 다수, 한국인의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위험요인 분석, 대학시과학회지, 2016년 18권 3호 p353~360 본 기사는 한국여성건강연구소 정지윤 대표의 블로그에 공유 되었습니다. #루테인 #마리골드꽃추출물 #황반변성 #지아잔틴 #황반색소 #황반 #흡연 #눈건강 #눈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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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스추출물, 장기간 복용은 신중하게!
산소약사의 건강기능식품 이야기 2시서스추출물, 장기간 복용은 신중하게! 요새 홈쇼핑에서 다이어트 제품으로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시서스 추출물”이죠. 줄기만 보면 마른 선인장 같은데 잎은 담쟁이잎 비슷한 것 같아 찾아보니 시서스추출물도 담쟁이덩굴과 같은 포도과에 속하더군요. 국내애서는 시서스 추출물이 체지방을 감소 목적으로 허가를 받았지만, 원재료인 시서스 퀘드랑굴라리스(Cissus quadrangularis Linn)는 아프리카와 일부 아시아 지역, 특히 인도에서는 고대로부터 약용식물로 사용되어 왔어요. 물론 옛날부터 체지방 감소 목적으로 사용된 것은 아니였어요. 시서스는 산스크리트어로 아스티생하러(asthisanghara)라고 하는데 뼈를 강하게 한다는 의미예요. 아유르베다에선 통증을 줄이고 골절이 생겼을 때 뼈가 빠르게 붙도록 돕고 관절의 회복능력을 증가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이를 “하드조드(hadjod)”라고 칭해요. 화학적으로도 비타민 C의 원료가 되는 아스코르빈산, 카로틴, 피토스테롤과 칼슘 등이 있어서인지 민간요법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어요.체지방 감소를 목적으로 할 때는 시서스추추물이 g당 300mg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고, 잎과 줄기가 주재료인데 잎은 지상부에서 약 8% 이하 정도라고 하니 줄기가 대부분 일 거예요. 주성분은 퀘르세틴(Quercetin)과 이소람네틴(isorhamnetin)으로 이 성분들은 식물이 자신을 위해 만드는 항산화성분인 플라보이드(flavonoids)예요. 이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키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의 활동을 억제시켜 지방 소화를 방해하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시켜 체지방을 감소시키게 되죠. 하지만, 실제 임상연구에서는 그 효과에 대해 아직도 논쟁 중에 있고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되고 있어요.시서스추출물 선택시 주의할 사항은첫째, 시서스추출물로 실시한 일반적인 연구에서 설정한 복용기간이 보통 6주에서 8주정도 이므로 현재로선 장기간 지속적으로 복용하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발생가능한 이상반응으로는 두통, 가스 참, 설사 그리고 불면증 등이 있어요.둘째, 시서스 퀘드랑굴라리스가 혈당을 낮출 가능성이 있으므로 아유르베다에서는 당뇨조절에 사용하기도 해요. 따라서 당뇨치료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은 저혈당이 생길 수 있으니 복용 시 혈당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면밀히 관찰하셔야 해요 출처)Sen SP. Indian of Pharmacol 1964, 4:247ChidambaraMurthy KN et al.,J Med Food. 2003, Summer 6(2):99-105J Oben et al., Lipids Health Dis. 2006: 5:24Cissus Quadranguaris, Web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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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약 : 세로토닌을 일하게 하는 약 푸로작 (PROZAC)
지난해 기분장애 증상 때문에 병원에 내원한 환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그 중 우울증 관련 증상을 호소한 경우가 75%정도에 이른다. 길어지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개별적이고 제한된 생활패턴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어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우울증 치료약: 세로토닌을 일하게 하는푸로작(PROZAC®)우리가 행복하거나 혹은 불행하다고 느낀다는 것은 뇌에서 기분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들이 충분히 분비되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따라서, 뇌에 어떠한 문제가 생겨 관련 물질들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러한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이 중 특히 “세토로닌”이 충분해야 기분도 좋아지고 식욕이나 수면도 적절히 조절된다.뇌 신경말단에서 분비된 세로토닌은 앞서 설명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 후, 자신이 최초 분비되었던 장소로 회귀하여 다음 역할을 기다리며 재활용된다. 이에 연구자들은 우울증 환자들에서 분비된 세로토닌을 회귀하지 못하게 하여 충분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푸로작(PROZAC®)”이란 약을 개발하게 되었다. 1988년부터 30여년 이상 판매되어 왔던 항우울제인 푸로작은 여러 신경전달물질 중 ‘세로토닌’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라고 불린다.현재 푸로작은 우울증뿐만 아니라 식욕이 과잉으로 항진되었거나, 월경 전에 심하게 우울해지거나, 활동하고 싶은 의욕이 감소된 상태를 치료할 목적으로도 처방되고 있다. 따라서 우울증 환자가 아니라도 다이어트 하는 경우나 월경전 증후군이 심할 경우에도 적용가능 하다. 성인의 푸로작 시작용량은 20mg 1캡슐로서 오전에 한번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오후 시간에 복용하는 경우 불면증상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2주에서 4주정도 복용 후 그 효과를 측정하게 되므로 특별한 이상반응이 없다면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푸로작 복용 시 흔하게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은 두통, 구역감, 불면증, 피로나 설사이다. 구역감이 심하다면 식후바로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흔하지는 않지만 푸로작을 복용하면서 다른 항우울제, 트립토판이나 세인트존스워트와 같은 건강기능식품 등을 같이 복용하게 되면 몸 안의 세로토닌 농도가 증가하여 “세로토닌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초조하고 환각이 보이거나, 혈압이 불안정하고 맥박이 빠르게 뛰거나, 근육이 떨리고, 구역, 구토가 나고 설사하는 등이 대표 증상이다.푸로작은 복용 중단 후 몸안에서 약물이 없어지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다른 약물에 비해 길기 때문에 복용 중단으로 인한 금단 증상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복용을 중단한 후에도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푸로작(한국릴리)의 성분은 “플루옥세틴(fluoxetine)”으로 이 성분은 국제플루옥세틴(국제약품), 로세틴(명문제약), 폭세틴(환인제약), 푸세틴(휴온스) 등의 제품명으로 여러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다.기사 = 정지윤 약사, 한국여성건강연구소 대표, 통합의학석사저작권자 (c) 한국여성건강뉴스 ,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푸로작, PROZAC, SSRI,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 우울증, 월경전증후군, 다이어트, 세로토닌증후군, 플루옥세틴, 로세틴, 국제플루옥세틴, 폭세틴, 푸세틴, 항우울증치료, 세로토닌, 세인트존스워트,트립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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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수면 부족은 치매로 이어진다.
2021년 4월 22일, 파리 대학의 Séverine Sabia 박사는 중년의 수면 시간이 다른 정신 질환들과 만성적 질병들과는 다르게 치매 위험 가능성과 일관된 연관성을 보였다고 한다. 좋은 수면 습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연구라고 강조하였다.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치매는 20년 이상의 긴 조사를 통해 다양한 증거를 수집하여 치매와의 연관성을 관찰하는데 이 연구 같은 경우 25년간 7959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이 과정 중 521명, 15%의 참가자가 치매 진단을 받았고 50세와 60세 참가자중 6시간 미만의 참가자들이 더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브리스톨 대학교의 Elizabeth Coulthard 박사는 이전의 연구에서 치매가 발병되기 전 수면 장애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지만 명확한 근거는 되지 못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20년 이상의 표적 추적을 통해 치매가 없었던 사람이라도 중년때의 수면 부족이 치매를 발병하거나 강화시킬 확률이 높다고 한다. 영국 노팅엄 대학 정신 건강 연구소 치매 센터장 Tom Dening 또한 수면 부족에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신경 퇴행성 질환에 취약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므로 50대와 60대는, 더 나아가 전 연령 층에서 규칙적이고 충분한 취침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에 들기 전 휴대폰을 멀리하거나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을 통해 더 나은 취침 환경을 확보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According to the study by Séverine Sabia, Phd, lack of sleep in midlife can cause dementia in the afterlife. In detail, among 7959 samples that have been tracked for almost 25 years, 521 samples showed that they have dementia. Before study shows that an abnormal sleeping pattern appears as a symptom of dementia and this sample shows corresponding results. To sum up, as abnormal sleeping pattern can make brain vulnerable to neurodegenerative disease, it is recommended to maintain enough and regular sleeping pattern to prevent it. 출처: https://www.webmd.com/alzheimers/news/20210422/lack-of-sleep-in-midlife-tied-to-dementia-r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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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폐경생활 7-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행복호르몬도 줄어든다
출처: 픽사베이"50대 초반의 L씨는 요즘 남편에게서 오늘은 기분이 어떠냐는 문자를 자주 받는다. 아이들도 다 자라서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고 성실하고 자상한 남편과는 큰 문제없이 지내고 있지만, 모든 일에 열의가 생기지 않고 이전과 달리 하고싶은 것도 없고 순간순간 우울해지는 감정으로 인해 삶이 너무도 재미없고 힘들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4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의 여성들은, 이 시기에 완전히 월경이 멈추는 폐경까지의 과정인 폐경이행기를 경험하게 된다. 이때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자는 동안 이유도 없이 땀이 나거나, 제대로 잠을 자기 어려울 수도 있고, 위와 같은 “우울감”도 느낄 수 있다. 우울감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며 모두가 경험하는 증상은 아니지만, 이 시기의 주요인으로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저하”가 주목된다. 어떤 호르몬이든 분비된 후 그 호르몬의 존재를 인식해서 반응을 일으키는 “수용체”와 만나야 관련 작용을 일으키는데, 놀랍게도 뇌 안에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있어서 여성은 전 일생에 걸쳐 뇌에서 작용하는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뇌에는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있는데, 에스트로겐이 충분하면 세로토닌도 충분히 분비되지만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세로토닌도 감소하게 된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경 후기보다 폐경이행기나 폐경 된 지 얼마 안 된 시기에 에스트로겐의 변화 정도가 급격하기 때문에 우울감과 같은 감정의 변화가 흔히 관찰된다고 한다.따라서, 이유 없이 우울감이 증가하는 경우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부족한 세로토닌을 보충하려고 노력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세로토닌 호르몬을 만들기 위한 원료인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닭고기, 계란, 치즈, 견과류 등)을 섭취하라• 수영이나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라• 하루에 최소 10-15분정도 햇빛을 쬐어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을 보충하라 기사 = 정지윤 약사; 한국여성건강연구소 대표, 대체의학석사 저작권자(c)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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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D 의 시대가 왔다
베이비붐 세대라 불리던 이들이, 나이가 들어서 욜드 세대라는 이름으로 불리어 가고 있네요. 베이비부머라 불리는 세대들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안정을 찾아가던 1955년 부터 1960년 사이에 전세계적으로 동시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세대를 말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서도 이런 세대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흔히 58년 개띠라고 불리는 세대가 바로 이들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재건의 과정에서 모두가 열심히 졸라매고 살던 시절, 전쟁의 경험으로 악착같은 노력과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는 자세로 살아온 세대들이죠. 이러한 이유로 이들은 전세대에 비하여, 훨씬 많은 숫자와 전세대 대비 나은 교육과 환경에서 자라, 이전 세대와는 다른 많은 사회적인 현상들을 만들어 내면서 성장하였습니다. 이제 베이비부머들이 태어난지 65년이 지난 2020년이 이런 의미에서, YOLD 라고 불리는 세대의 시작이 될거라는 말을 합니다. 이들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구 구성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세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정치적인 측면에서도, 예전에는 젊은이 들에게 구애하던 패턴에서, 최근에는 노인인구를 가징 무시할 수 없는 집단으로 보고 있는 것도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이 은퇴를 시작하는 구간에 이르자 갑자기 공무원 충원 수요가 늘어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암튼, 경제력과 건강 그리고 많은 인구수를 가진 강력한 세대의 등장에 기존 산업을 비롯한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예상됩니다. 하버드 대학의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의 종말이라는 저서에서, 현재의 90대 노인들은 과거의 70대 노인과 같은 체력과 활동량을 보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평균수명이 계속 늘어가는 것 또한 이들 욜드 세대들이 그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욜드 세대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이제 사회 경제적인 전반의 트랜드를 리딩하는 새로운 틀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기사 = 권득문 기자저작권자(c)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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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폐경생활 5 - 자연적인 폐경을 결정하는 인자
자연적인 폐경을 결정하는 인자 국어사전에서 ‘자연적’이란 의미는 ‘사람의 손길이 가지 아니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닌 것’, ’자연이나 자연법칙을 따르는 것’, ‘당연히 그렇게 되는 것’ 또는 ‘특별한 노력 없이도 저절로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폐경이란 단어 앞에 놓아보니, 오히려 인간에 의해 좌지우지될 수 있는 일, 특별한 노력을 한다면 좀 더 뒤로 미룰 수도 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당돌한 생각이 들었다. 정말 자연적인 폐경을 미룰 수 있을까?2001년부터 2014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로 실시한 연구에서 한국여성의 자연적 폐경 나이는 49.3세로 확인되었다. 이런 폐경 연령을 가장 간단히 추정해보려면, 유전적 관련이 있는 어머니나 자매의 폐경 연령을 참고하여 자신의 시기를 예측해볼 수 있다. 그러나 폐경 시기는 그렇게 간단히 결정할 수 없으며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사회경제적인 요인자연적 폐경 연령은 45세에서 55세사이로 알려져 있는데, 흥미롭게도 산업화가 많이 진행된 선진국은 대다수가 50세 이상에서, 가난하거나 산업화가 진행중인 개발도상국은 대다수가 50세 미만에서 폐경을 맞는다고 한다. 그리고 시골에 사는 여성보다는 도시에 사는 여성의 폐경 연령이 늦고, 출생 년도가 높아질수록 폐경 연령이 늦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본인의 노력여부에 상관없이 유전적 인자뿐만 아니라 개인을 둘러싼 사회경제적인 요인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흡연흡연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흡연을 하면 폐경 시기가 1.5년에서 2년정도 빨라질 수 있다. 국내 연구에서도 흡연여성이 비흡연여성보다 0.55년 빠르게 폐경을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담배 속에 있는 독성물질이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주어 자연적연 폐경 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1998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지난 20년간 남성의 흡연율은 감소한 반면 여성의 흡연율이 증가되었는데, 특히 20대부터 40대사이의 여성의 흡연율이 2배 증가했다고 한다. 이 연령대의 여성의 흡연은 폐경시기와 상당한 인과관계를 나타낼 가능성이 커짐을 주지해야 한다.체질량지수(BMI)체질량지수란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몸에 지방이 많을수록 수치가 증가한다. 보통 20 미만을 저체중, 20-24를 정상체중, 25-30을 경도비만, 30이상을 비만으로 정한다. 그런데 폐경의 일반적인 기준인 50세 정도가 되면 근육량이 줄면서 지방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체중이 동일하더라도 몸의 구성비율이 바뀌기 때문에 체질량지수와 폐경과의 명확한 관계를 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다수의 연구에서 저체중인 경우 폐경시기가 당겨지는 경향이 있고 경도비만이나 비만인 경우 폐경시기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는 지방세포에서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분비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음식음식과 건강과의 관련성은 수 세기동안 인간의 삶을 통해 확인되었기에, 당연히 폐경에도 영향을 미치는 점은 공감하지만, 그 종류, 기간, 시기, 대상 등에 대한 실험적 한계로 인해 전문가들 사이에도 논란이 지속되는 주제이기도 하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있는 항산화 성분이 폐경 시기 및 증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한다. 역학과 공공건강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지에 실린 영국여성 35,372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관찰한 연구 결과, 신선한 콩류와 생선을 많이 섭취하면 폐경이 늦어졌고, 파스타, 흰쌀 그리고 정제 탄수화물을 주로 섭취하면 폐경 시기가 앞당겨졌다. 따라서, 폐경 연령을 늦추기 위한 특별식이 필요하기 보다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등과 같은 대사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식단처럼 가능하면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생선이나 신선한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도록 추천한다. 인간의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폐경과 관련되는 여성 건강이 앞으로도 중요한 건강관리 영역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표준국어대사전Park CY, Lim JY, Park HY. Age at natural menopause in Koreans: secular trends and influences thereon. Menopause. 2018 Apr;25(4):423-429. Kaur M, Talwar I. Age at natural menopause among rural and urban punjabi brahmin females. Anthropol. 2009;11:255–8.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FACT SHEET. 2018.Akahoshi M, Soda M, Nakashima E, Tominaga T, Ichimaru S, Seto S, Yano K. The effects of body mass index on age at menopause. Int J Obes Relat Metab Disord. 2002 Jul;26(7):961-8. Dunneram Y, Greenwood DC, Burley VJ, Cade JE. Dietary intake and age at natural menopause: results from the UK Women's Cohort Study. J Epidemiol Community Health. 2018 Aug;72(8):733-740.기사 = 정지윤 약사; 한국여성건강연구소 대표, 대체의학석사 저작권자(c)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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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와 연결된 아파트 단지가 유행이다
최근 아파트단지들의 분양광고전단지를 분석해보면 역세권이라는 오래된 프리미엄 항목에 추가된 항목이 있다.바로 숲세권 이라 불리는 새로운 프리미엄 이다.이들 아파트 단지들은 기본적으로 집안에서 운동화 갈아신고 바로 숲이나 산으로 올라가서 3~40분간 운동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와 샤워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 집들을 말한다.특히 이동 제한이 많은 시기에 이런 입지는 상대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재택 근무형태가 늘어날 수록 이런 주거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질것으로 예상된다.기사=권우중 기자 저작권자 (c)한국여성건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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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폐경생활 4 - 승마추출물 복용 전 고려사항
승마추출물 복용 전 고려사항갱년기 증상 치료제로 판매되고 있는 서양승마(Cimicifuga racemosa)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며 뿌리나 뿌리줄기를 원재료로 사용한다. 오래전부터 서양승마를 사용해왔던 아메리칸 원주민들은 갱년기 증상 완화뿐 만 아니라 임신이나 호르몬 균형 조절을 위해 복용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는 서양승마 단일성분인 레미페민정(아주약품), 시미도나정(종근당) 등이 있고, 다른 생약 성분이 보강된 복합제제인 훼라민큐정(동국제약), 클리마토플란정(엘브리지) 등도 판매되고 있다. 주 효능은 안면홍조, 땀나는 증상, 수면장애, 신경과민증 및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의 개선이다.독일에서 총 304명의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서양승마 추출물과 약 성분이 없는 위약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여러 증상 중 안면홍조 개선에 서양승마 추출물이 위약에 비해 효과적이었으며, 갱년기가 시작된 지 오래된 사람들보다는 초기 갱년기 여성에서 더 효과적이었다. 따라서 승마추출물 복용 시 자신의 증상 중 안면홍조 증상이 어느정도 개선되는가를 중점적으로 관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서양승마 추출물은 일반적으로 최소 2주 이상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나며 6개월 이상 복용을 원할 경우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서양승마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이며 체내에서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하므로 식물성 에스트로겐 혹은 파이토에스트로겐이라 불린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두가지 약물을 복용해도 되는지 여부에 대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 서양승마 복용 시 소화불량이나 설사 같은 위장관장애, 경련, 두통, 피부발진, 안면부종 및 체중증가와 같은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약물과의 관련성이 명확히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매우 드물게 간이 손상되었다는 보고도 있었다. 그러므로 간질환 환자는 신중히 복용을 고려해야 하며, 복용 중에 소변이 진하게 변하거나, 피로, 복부통증, 구역, 황달 등 간손상이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면 복용을 중단하고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 또한 간 대사를 많이 거치는 약물들(예; 아세트아미노펜, 결핵치료제, 항진균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미국 국립보완의학통합센터(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Health)에 따르면 일부 제품이 서양승마가 아닌 전혀 다른 생약으로 만들어졌거나 제품설명서에 기재되지 않은 다른 생약이 함유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제품을 구입할 때는 공신력이 있는 회사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중요한 요건이 된다. 갱년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치료성분에 대한 반응도 현저히 다르게 나타난다. 주위사람들 말이나 광고에 의존하여 제품을 구입하기 보다는 위와 같은 사항에 유의하여 복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기사 = 정지윤 약사, 저작권자(c) 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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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게 어머니를 맡기실 건가요?
로봇에게 어머니를 맡길 것인가?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성희자 교수는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로봇(robot)동료들이 더 길고 외로운 인간의 삶의 부담을 줄여주는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중요한 것은 인간이라는 것의 미래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윌스트리트 저널 기사에 언급된 사례를 보면, 콘스탄스 젬슨이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옮긴 후, 92세의 이 아이는 더 혼란스러워졌고, 외로워졌고, 말도 안되게 되었다. 두 명의 상근 보좌관은, 있는 그대로 친절하고 세심한 태도로, 환자의 연결에 필요한 모든 요구를 충족시킬 수는 없었을 것이다.그래서 어느 날 방문했을 때, 젬슨 씨는 엄마에게 나이든 어른들을 위한 동반자로 고안된, 윙윙거리는 로봇 고양이라는 새로운 도우미를 데려왔다. "이것은 돌봄의 대용품이 아니다"라고 지난 6월 95세의 나이로 어머니를 여의고 세상을 떠난 젬슨 씨는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머니가 껴안고 껴안고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이것은 믿을 만한 친구가 되었다." 엄마가 화가 났을 때, 가족이나 도우미가 고양이를 쓰다듬고 노래를 불러주었고, 엄마는 점점 더 차분해졌다. 젬슨 씨는 "그녀가 줄 수 있는 것은 고양이에게 주었다"고 말했다.노령화와 병든 사람들의 가정과 심장부로 이동하는 장치들이 새로운 형태의 우정과 원조를 제공함에 따라 고령화가 로봇 보호자의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다.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가 205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많은 선진국에서 노동 연령 인구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돌봄 로봇은 더 길고 외로운 인간의 삶에 대한 부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점점 더 많이 보여지고 있다.윈섬 테이블 상판 로봇은 이제 노인들에게 약물과 산책을 하도록 상기시켜주는 반면, 연구용 프로토타입의 다른 로봇들은 죽어가는 환자에게 간식을 가져오거나 위로의 말을 할 수 있다. 노인들의 동반자로 디자인된 '조이 포 올(Joy for All)' 로봇 고양이와 개는 2016년 데뷔 이후 미국에서 수십만 마리가 팔렸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산업단체인 국제로보틱스연맹에 따르면 2022년까지 노인과 장애인을 돕는 로봇 판매가 연평균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4차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른 눈앞에 다가온 현실에 좀 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각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성희자 교수는, " ICT기술의 눈부신 발전이 가져다 준, 성과로 인해, 미래 사회에 인간과 로봇의 역할의 경계에 관한 심각한 고찰과 새로운 현실에 기반한 현장 프로그램의 설계 또한 준비할 때가 되었다" 라고 지적하고 있다.기사/도움말 = 성희자 교수 /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저작권자(c) 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저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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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폐경생활 2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여성들은 40대 중후반부터 얼굴이 갑자기 달아오르거나, 잠자다가 땀을 흘리거나,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쉽게 피곤해지지만 깊이 자지도 못하는 수면장애와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이러한 증상은 매달 난자에서 난소를 방출하는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점차 감소한다는 증거일 수 있으며, 이 시기를 갱년기라고 부른다. 감소된 에스트로겐을 보충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도할 수 있으나 장기간 복용에 따른 이상반응이나 그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인해 호르몬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물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는 이소플라본은 대두에 많아그 중 식물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약하긴 하지만 마치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처럼 자궁과 뼈를 비롯하여 몸 전체에 있는 해당 수용체와 결합해서 갱년기 관련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식품은 ‘대두’로 12종의 이소플라본이 확인되었고 주요 성분은 다이드진과 제니스테인이며 구조적으로 에스트로겐과 유사하다. 연구자료에서 보면 혈관운동성증상, 즉 갑자기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홍조가 있을 때 다이드진을 섭취하면 장내세균에 의해 ‘에스이퀄’이란 물질로 바뀌어 관련 증상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에스이퀄이 주목받는 이유는 식품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다이드진을 섭취해도 에스이퀄을 만드는 세균이 없다면 생성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에스이퀄을 만드는 세균은 아시아계 여성의 50%와 아시아 이외 지역 여성의 25%만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직은 명확한 결론을 내기엔 자료가 충분하지 않지만, 에스이퀄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이 성분을 주게 되면 갱년기나 폐경기 증상의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 유사작용을 하는데, 흥미롭게도 에스트로겐 과잉상태가 되면 이를 억제하는 쪽으로도 작용한다고 한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과잉으로 인한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그 예로 콩 소비량이 높은 일본인의 경우 체내 이소플라본의 양은 높으며 유방암의 발생비율은 낮은 것으로 확인된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경우 하루 평균 약 23mg의 이소플라본을 섭취하고 있으며, 주로 대두, 된장, 두유, 두부, 콩나물 순으로 소비하고 있다. 이는 일본인보다는 낮지만 이소플라본 섭취량이 1일 3mg 이하인 서구인에 비해서는 높은 용량이다. 골다공증 예방뼈는 항상 변하지 않고 고정된 상태라고 생각되지만 신체는 일정한 골밀도를 유지하기 위해 뼈 속의 오래된 칼슘은 내보내고 새로운 칼슘을 흡수하는 일을 매일 반복한다. 뼈가 이런 기능을 하기 위한 필수물질이 에스트로겐이며, 만일 부족하게 되면 골밀도는 점점 낮아지게 된다. 에스트로겐이 낮아지는 시기에 이소플라본을 섭취하게 되면 골밀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도움을 주므로 골다공증을 억제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대두 이소플라본이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음식뿐 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의 형태로도 이소플라본을 섭취할 수 있다. 약의 형태로 이소플라본을 복용하게 되면 음식보다 고함량으로 복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생기지만 더불어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이소플라본이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기도하고 과잉상태 시 억제하는 쪽으로 작용한다고 앞서 언급하였지만 현재로는 그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다. 따라서 유방암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자궁내막암이 있거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처럼 호르몬에 민감한 분들은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기사 = 정지윤 약사, 한국여성건강연구소 대표, 통합의학 석사저작권자 (c) 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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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다 어디로 숨었나?
시중에 마스크가 씨가 말랐다는 말이 돌고 있다. 폐렴 예방의 가장 손쉬운 도구로 생각하고 있다.더군다나 한국의 KF94 규격 마스크가 좋다는 중국의 모 보도자료 이후 한국에서는 마스크를 찿아보기가 힘들어졌다.면적대비 40배, 인구 수 대비 25배에 달하는 대륙의 엄청난 수요로 인해. 그들의 작은 손짖 하나에도 국내 시장 전반의 수급 상황이 영향을 받고 있는 중이다.현금을 싸들고 다니는 중국인 발주자와 거래수수료를 노리는 중간업자와 단계별 각종 이권을 두고 벌어지는 상황들이 정상적인 사업자들 마저 멍들게 하고 있다.두달 만에 1년 치를 벌었다거나. 가격이 20배로 올라도 구할 수가 없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확인되지 않은 괴소문들이 더더욱 관계자들의 욕심을 부추기는 형국이다.ㅡㅡㅡㅡㅡ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로 여겨지는 기존 의료보험 체계 및 약국 과 의원 등을 활용한 공정한 배분 체계 운영 등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저작권자 (c) 한국여성건강뉴스 무단복제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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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교수 저널 운영자
배성우교수(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가 지난해 사회과학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저널의 주요저자로 등재 되었다 .전세계 주요 언어로 출간될 예정인 KWELL Times 지의 주요 저자로 선정됨에 따라 이 분야에서의 활동이 기대된다.KWelltimes는 전문사회복지사들이 창간한 사회복지 분야 전문 저널로으로서, 사회복지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출신 전문가들의 참여로 2020년에 창간 하였다. 기자 = 권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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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of autumn : 12 oct. 2019
사진 = 권우성기자 저작권자 (c) 한국여성건강뉴스;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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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변신
카페라떼와 아메리카노의 변신 . 기존 원두대신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지만 체감하는 맛이나 질이 기대를 따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있다.스타벅스를 비롯한 일부 프리미엄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한잔당 천원이상 비싼 원두를 사용하는 제품이 출시되었지만 체감하는 품질은 큰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여. 편법으로 가격인상한다는 의구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가격관련하여 불법적인 인상효과가 나지 않도록 기관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기자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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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유전자 조작 기술은 CRISPR (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 기술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특정 유전자를 정확하게 수정하는 강력한 도구로, 미국의 여러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여기 몇몇 주목할만한 CRISPR 기업들이 있습니다:Verve Therapeutics: Cambridge, Massachusetts에 위치한 Verve Therapeutics는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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