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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3 17:33:52
  • 수정 2020-12-01 09: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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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게 어머니를 맡길 것인가?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성희자 교수는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로봇(robot)동료들이 더 길고 외로운 인간의 삶의 부담을 줄여주는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중요한 것은 인간이라는 것의 미래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윌스트리트 저널 기사에 언급된 사례를 보면, 콘스탄스 젬슨이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옮긴 후, 92세의 이 아이는 더 혼란스러워졌고, 외로워졌고, 말도 안되게 되었다. 두 명의 상근 보좌관은, 있는 그대로 친절하고 세심한 태도로, 환자의 연결에 필요한 모든 요구를 충족시킬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어느 날 방문했을 때, 젬슨 씨는 엄마에게 나이든 어른들을 위한 동반자로 고안된, 윙윙거리는 로봇 고양이라는 새로운 도우미를 데려왔다. "이것은 돌봄의 대용품이 아니다"라고 지난 6월 95세의 나이로 어머니를 여의고 세상을 떠난 젬슨 씨는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머니가 껴안고 껴안고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이것은 믿을 만한 친구가 되었다." 엄마가 화가 났을 때, 가족이나 도우미가 고양이를 쓰다듬고 노래를 불러주었고, 엄마는 점점 더 차분해졌다. 젬슨 씨는 "그녀가 줄 수 있는 것은 고양이에게 주었다"고 말했다.

노령화와 병든 사람들의 가정과 심장부로 이동하는 장치들이 새로운 형태의 우정과 원조를 제공함에 따라 고령화가 로봇 보호자의 증가를 부채질하고 있다.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가 2050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많은 선진국에서 노동 연령 인구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돌봄 로봇은 더 길고 외로운 인간의 삶에 대한 부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점점 더 많이 보여지고 있다.

윈섬 테이블 상판 로봇은 이제 노인들에게 약물과 산책을 하도록 상기시켜주는 반면, 연구용 프로토타입의 다른 로봇들은 죽어가는 환자에게 간식을 가져오거나 위로의 말을 할 수 있다. 노인들의 동반자로 디자인된 '조이 포 올(Joy for All)' 로봇 고양이와 개는 2016년 데뷔 이후 미국에서 수십만 마리가 팔렸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산업단체인 국제로보틱스연맹에 따르면 2022년까지 노인과 장애인을 돕는 로봇 판매가 연평균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월스트리트 저널 기사 Wallstreet journal 


4차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른 눈앞에 다가온 현실에 좀 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각계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성희자 교수는, " ICT기술의 눈부신 발전이 가져다 준, 성과로 인해, 미래 사회에 인간과 로봇의 역할의 경계에 관한 심각한 고찰과 새로운 현실에 기반한 현장 프로그램의 설계 또한 준비할 때가 되었다" 라고 지적하고 있다.



기사/도움말  = 성희자 교수 / 경북대학교 사회복지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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