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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폐경생활 1
폐경기, 여성이라면,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현상입니다. 세계적인 영상자료 제공업체 사이트에서, 폐경기 와 영어단어 Menopause 를 쳤더니, 아래 사진 자료에 나오는 사진이 맨처음에 올라 오네요. 일반적인 여성상과는 좀 다른 느낌이죠? 본격적으로 폐경기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에 앞서, 폐경기가 다가왔음을 알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40대 이상의 여성이 월경주기 변화, 열성 홍조, 수면장애, 우울증, 질 건조감을 느낀다면여성이 매달 월경을 경험하듯, 시간이 흐르면 더 이상 월경을 할 수 없는 시기를 맞게 된다. 이 때를 폐경이라고 하며 특별한 원인이 없이 1년동안 월경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이다. 폐경은 병이 아니며 정상적인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몸이 폐경을 준비하는 ‘폐경이행기’부터 실제 폐경이 된 이후까지 많은 여성들이 경중은 다르지만 다양한 육체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적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폐경이행기간이 서로 다르다나라마다 평균 폐경 나이는 조금씩 다르며, 우리나라의 경우 49.3~49.7세 정도로 나타났다. ‘폐경이행기’는 대부분 40대부터 시작되며 평균 4~5년정도 소요되는데, 아주 소수에서는 몇 개월일수도 있고 최대 10년까지도 지속될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갱년기는 폐경이행기부터 페경 후 수년까지 좀 더 광범위한 기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전조증상이 있다특별한 원인없이 노화로 인해 진행되는 자연 폐경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일이 아니다. 따라서 40대 이후 아래와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자신의 몸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월경주기 변화폐경이행기에서 가장 흔히 발생되는 증상이다. 다만, 일부는 본인의 월경주기보다 빨라질 수 있고, 일부는 다소 길어질 수 있는 차이는 있다. 또한, 다른 기저질환이 없는데도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월경주기를 조절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발생 가능하며, 자궁내막의 변화를 야기시킬 수 있다열성홍조열성 홍조는 폐경 전과 후에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이다. 안면홍조, 혈관운동 증상이라고도 한다. 목부터 얼굴부위가 화끈해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지만 전신에 열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변화 정도는 낮지만 실제적인 체온의 변화도 동반될 수도 있다수면장애 한달이상 잠을 못 자고 잠자리에 들고나서 20분 이내에 잠들지 못하면 수면장애를 의심할 수 있으며, 중간에 자주 깨거나 원래 일어나던 시간보다 훨씬 일찍 잠이 깨는 것도 수면장애로 의심할 수 있다. 수면장애로 인해 피로감도 흔한 나타난다.우울증우울증은 호르몬의 문제라고만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이 시기의 우울증은 사회경제적 수준, 결혼만족도 및 우울증의 과거력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 또한 이전의 생리전 증후군도 강력한 우울증 예측인자가 될 수 있다.질 건조감에스트로겐 호르몬의 부족은 질 안쪽 부분을 얇게 만들고 질 위축을 유발하며, 이 때 건조감이나 가려움증이 생기며 성교통 등을 발생시킨다. 위의 증상 이외에도 잠을 잘 때 땀을 흘리거나 한기를 느낄 수 있으며, 불안한 감정이 갑자기 생기거나, 이전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갑자기 소변을 보아야 할 것 같은 긴박감을 자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증상 모두 폐경 이전과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초기부터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다.기사 = 정지윤 약사, 한국여성건강연구소 대표, 통합의학 석사저작권자 (c) 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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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폐경생활 3 - 내 마음 ,내 기분이 왜 이럴까?
슬기로운 폐경 생활 3내 마음, 내 기분이 왜 이럴까? 그동안 늘 있어왔던 일들인데 이젠 더 이상 참을 수 없이 화가 난다. 남편이 너무 이해가 안되고 말도 하기 싫다. 갑자기 불안한 마음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 내가 그동안 해왔던 모든 일이 허무하게 느껴지고 왜 사는지 회의가 든다. 40대 이후 여성이 이런 생각에 힘이 든다면 “에스트로겐”이란 호르몬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거나 이미 아주 낮은 상태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이러한 증상은 ‘갱년기’ 혹은 ‘폐경주위기’에 시작하여 폐경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약 25~50%의 폐경 여성이 위와 같은 심리적 증상을 경험한다고 한다. 에스트로겐 부족이 월경과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위와 같은 정신적, 감정적 증상과 관계되는 이유는 “세로토닌”과의 상호작용 때문으로 해석된다. 세로토닌은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신경전달물질로 기분 변화에 관여하며 인지 기능을 조절한다. 또한 식욕조절, 체온조절이나 수면주기 조절 등과 관련되며 아직도 그 기능을 충분히 알지 못해서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물질이다. 세로토닌은 뇌 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도 존재하며 특히 위장관에 상당량 존재한다.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이란 물질로부터 만들어지는데 이 과정이 잘 진행되도록 도움을 주는 인자 중 하나가 에스트로겐이다. 만약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 자연히 세로토닌의 체내 생산량이 감소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기분변화, 불안장애 및 우울증까지도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호르몬 부족을 보충해주는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작하면 세로토닌 생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위와 같은 심리적 증상들이 호전될 수 있다. 또한 뇌의 신경세포 말단에서 분비된 세로토닌이 재흡수 되지 않고 그 기능을 지속하도록 만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를 직접 투여하여 기분관련 증상 특히 우울증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처방되는 성분으로 플루옥세틴, 파록세틴, 설트랄린 등이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기분변화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치료를 위해 처음부터 약물 치료를 시작하기 보다 생활패턴을 먼저 조절해 보길 권한다. 예를 들면, 카페인, 알코올, 당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건강한 식사를 하고, 친구들이나 가족과 친밀한 교류를 하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다.기사 = 정지윤 약사, 한국여석건강연구소장, 통합의학석사저작권자(c) 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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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튼튼함의 비결은? 임산부 때 챙겨 먹은 비타민 D
임신하고 나면 아무래도 먹는 게 더 신경쓰인다. 엄마가 건강해야 뱃속의 아이도 튼튼하게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매끼니 식단을 챙겨 먹고 햇볕 쬐며 산책도 하고 싶지만, 다시 시작된 코로나도 무섭고, 무더운 여름 날씨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가는 것을 거추장스럽게 만든다. 이럴 때 가장 쉽게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다. 임산부가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제 중 하나는 아이의 성장과 면역체계에 관련있는 비타민 D다. 그럼 필수 영양소, 비타민 D에 대하여 알아보자. [태아가 비타민 D 공급받을 수 있는 귀중한 통로? 바로 엄마의 비타민 D]신생아의 비타민 D 농도는 산모의 영양 상태에 의해 좌우된다. 실제로 출생 후 탯줄의 비타민 D 농도를 측정해 보면, 모체의 농도와 거의 유사하다. 전구체(콜레칼시페롤과 25(OH)D)가 태반을 통과한 후, 태아의 체내에서 비타민 D가 합성되기 때문이다. 즉 태아가 비타민 D를 공급받을 수 있는 통로는 엄마의 영양성분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산모가 비타민 D 결핍 상태일 경우, 태아도 비타민 D가 부족할 확률이 높다. [엄마가 비타민 D 챙겨먹어야 우리 아이 쑥쑥 자란다]엄마의 가장 큰 바람은 아무래도 아이가 쑥쑥 성장해 줬으면 하는 것이 아닐까?. 자녀가 성장이 더디면 어쩌나 걱정되는 엄마라면, 임산부때부터 비타민 D를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 한다. 비타민 D가 태아의 성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다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비타민 D와 칼슘대사는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뼈 발달과 성장에 직결된다. 최근 발표된 의학 저널은 산모가 저하된 비타민 D 농도를 보일 경우, 태아가 출생 후 구루병에 걸릴 확률이 더 크다고 밝혔다. 이런 아이는 자라서 골다공증 성 골절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위험하다. 또한, 비타민 D 농도는 태아의 출생 무게와 관련이 있다. 실제로 31개의 연구에서 산모의 비타민 D농도와 신생아 무게가 양성의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비타민 D 결핍과 저체중아의 연관성을 밝혀낸 것이다. 즉, 뱃속에서부터 비타민 D를 충분히 공급받아야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아이의 폐 건강과 면역까지 챙겨주는 비타민 D]이뿐만 아니다. 산모가 비타민 D 결핍을 보일 시, 아이의 폐 건강과 면역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비타민 D는 태아의 폐포 세포 성장에 관여하여 초기의 폐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임신 18주에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저하되어 있을 경우, 아이가 6살이 되었을 때 폐 기능이 감소된 것이 관찰되었다. 게다가 비타민 D는 면역체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탯줄의 비타민 D 농도가 낮으면 호흡기성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큰데, 이는 비타민 D가 면역 기능에 관여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산모 중 70%가 비타민 D 부족 상태]영양제를 먹지 않고 비타민 D를 챙기는 방법은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팔, 다리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15~30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이다.[1] 하지만, 일조량이 적은 날에는 위와 같은 방법에도 비타민 D를 충분히 공급받기가 어렵다. 오존, 대기오염 등으로 서울의 일조량이 나날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이다. 실제로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구름이 잔뜩 낀 날은 피부 내 비타민 D 생성이 거의 없다. 또한 요즘같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유행되고 있는 시점에 임산부가 밖에 나가는 것은 암묵적 금기사항이다. 따라서 코로나 걱정 없고 계절과 일조량에 상관없이 비타민 D를 꾸준히 공급받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다. 비타민 D는 지용성으로 음식과 함께 섭취시 흡수율이 높아져 밖에 나가지 않고도 적정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기사 = 김혜지 전문기자; 약사저작권자(c)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1]http://www.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content/contenView.do?CONT_SRC_ID=31688&CONT_SRC=HOMEPAGE&CONT_ID=7165&CONT_CLS_CD=0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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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음식이, 아이의 두뇌를 망치다
편의점 음식, 아이의 두뇌를 망치다 싸고 간편하다! 뿐만 아니라 요즘 편의점 음식은 다양하기까지 하다. 그렇기 때문에 편의점 식품은 아이들에게 늘 인기이다. 2017년 질병 관리본부가 발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4명 중 1명이 주 3회 이상 편의점 식품을 먹는다고 한다. 그런데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패스트푸드, 과자, 탄산음료 등에는 당과 염분이 많고 지방의 함량이 높다. 이런 영양이 불균형한 음식들이 아이의 두뇌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편의점 음식과 보상체계편의점 식품에는 소시지, 핫바 등의 육가공식품이 많다. 편의점 도시락에 들어 있는 반찬과 라면은 튀기는 조리법을 주로 이용하여 지방의 함량이 높다. 또한, 인기 품목인 과자와 음료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다. 이렇게 설탕과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들은 뇌의 보상회로를 정상 과정보다 더 활성화시킨다. 뇌의 보상회로가 활성화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게 될까? 인간의 뇌는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생존에 필수적인 행동을 할 때 쾌락의 감정을 느끼도록 진화되었다. 이와 같은 “즐거움”은 생존에 필요한 행동을 반복하도록 동기를 부여해주며, 이때 “도파민”이란 핵심물질이 생성하게 된다. 그리고, 이 도파민은 뇌 안의 여러 영역으로 이동을 하여 보상 체계가 잘 작동을 하게 도와준다. 먼저, 즐거운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로 이동을 하고, 이후 ‘음식을 먹으면 즐거움을 느낀다‘는 사실을 기억하게끔 도와주는 해마로, 마지막으로 즐거움의 크기와 가치를 결정하고 앞으로 그 행동을 계속할 것인지 판단하게 도와주는 전전두엽으로 전달이 된다. 이와 같이 우리는 음식을 먹으면 쾌락이라는 보상을 느끼기 때문에 이 행동을 반복적으로 지속하는 것이다. 성장기에는 자극적인 음식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떨어져문제는 청소년기의 두뇌는 영역별로 다른 속도로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나타난다. 보상을 담당하는 영역(해마와 편도체)의 발달은 빠르게 이루어지는 반면, 행동을 판단하고 조절할 수 있는 부분(전전두엽 피질)은 느리게 성장한다. 이런 발달 차이가 아이들로 하여금 계속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하는 것이다. 즉 성장기 아이들은 보상 기전을 통하여 자극적인 것을 계속 찾게 되지만, 판단과 조절을 담당하는 영역의 더딘 발달속도로 인해 이를 혼자의 힘으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다. 특히 이 보상 회로는 설탕이 많거나 고지방 함량 음식을 먹을 때 더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정크푸드를 자주 먹으면 이런 종류의 음식을 계속해서 찾게 되고, 계속 먹으면 몸에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절하지 못하게 된다. 더구나 십대는 충동 행동을 담당하는 두뇌의 영역(선조체)이 과발현되어 있는데, 이런 구조적인 특성이 계속 고 칼로리의 자극적인 음식들을 찾게 만들고, 심하면 폭식 현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 질 나쁜 음식 섭취는 두뇌 발달에 해로워청소년기는 두뇌가 두드러지게 성장하는 시기이다. 두뇌의 신경 세포들이 구조적으로 발달하고 기능이 안정화되어 고차원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때 도파민은 두뇌의 흥분-억제 신경전달물질의 밸런스를 유지해 주는 일도 하는데, 이 신경전달물질들은 동기를 부여하고 보상이나 각성 등의 인지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도파민을 통한 인지 기능 조절 체계는 청소년기에 가장 크게 발달이 된다. 하지만, 염분, 설탕,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들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이 도파민이 관여하는 신호전달체계가 억제되고 신경전달물질들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이렇게 뇌 안의 무너진 밸런스가 인지 기능의 저하로 이어지는 것이다. 정상 체중 아이에게도 식습관은 중요아이들의 식습관을 안일하게 생각하는 부모들도 종종 있다. 편의점에서 끼니를 자주 때워도 정상 체중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뚱뚱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자녀가 정상적인 발달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질 나쁜 음식으로 인한 부정적인 변화는 눈에 띄지 않게 이루어진다. 건강에 문제가 즉각적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은 잘못된 식습관을 고집하게 되고, 어른이 되어서도 이런 식습관이 유지되는 경향이 크다. 청소년기의 잘못된 식습관은 두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의 성인병으로 연결될 확률이 커 위험할 수 있다. 음식은 성장기 아이의 두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이다. 이 시기에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있는 식습관을 다져놔야 어른이 되어도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다. 똑똑하고 올바른 생각을 가진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싸고 간편해도 편의점 음식보다 좋은 재료로 만든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는 집밥을 먹여야 할 것이다. 기사 = 김혜지 전문기자 ;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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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바이러스 얼마나 살아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얼마나 오랫동안 살아있을까? 유럽에서 흑사병이 발병한 1348년 당시는, 현미경이 발명되기 훨씬 이전이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존재도 몰랐고 이들에 의해 병이 생긴다는 사실도 몰랐었다. 그래서 작은 벼룩이 옮긴 페스트균에 속수무책으로 감염된 사람들의 시신이 거리에 넘쳐났고 가족의 죽음을 애도할 장례식을 할 수조차도 없었다. 또한 흑사병이 지상의 공기의 오염 때문이라고 믿었던 일부 사람들은 하수구로 다니거나 살기도 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수 백 년 전 유럽과 같은 상황에 발병했다면, 큰 사망자를 내고 말았을 것 같은 심각한 전염병이 만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비교적 잘 대처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문고리 하나 잡는 것, 식구들을 위해 장보러 가는 것, 식당에 가서 외식을 하는 것과 같은 그 동안 일상적이었던 일들을 할 때 두렵게 만든다.다행히 최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신속히 진행되면서 좀 더 현명하게 행동하도록 가이드해주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부드러운 표면에서 더 오래 버틴다.지난 4월 2일 홍콩 대학 소속의 연구자들이 다양한 물건의 표면에서 코비드-19의 원인균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가 얼마나 오래 생존하는가를 연구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인쇄지와 화장지 위에서는 최대 3시간까지 생존하였지만 겉면이 부드러운 유리잔과 지폐에서는 4일째부터 검출되지 않았고, 강철과 플라스틱에서는 7일째부터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비누로 손을 씻는 것과 같은 일반적인 세정방법들이 효과가 있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미국국립보건원, 질병관리본부, UCLA와 프린트턴 대학교 연구자들이 지난 4월16일에 뉴잉글랜드 저널오브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이라는 저명한 학술지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는 공기 중에서는 최대 3시간, 구리 표면에서는 최대 4시간, 판지에서는 최대 24시간, 플라스틱과 강철 표면에서는 2일에서 3일까지 생존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난 2002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즉, 사스를 발병시킨 코로나바이러스(SARS-CoV-1)와 비슷한 생존력을 갖는다고 보고하였다.위와 같은 연구결과들을 통해 다음과 같은 행동수칙들이 권고되고 있다. ♦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 혹은 벗을 때 절대 마스크 표면을 만지지 마라♦ 손을 씻기 전에 눈, 코, 입을 만져서는 안된다♦ 외출 후 집에 온 뒤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세정제 혹은 세척제로 자주 접 촉하는 물건의 표면을 닦아라♦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가능한 휴지를 사용하고 휴지는 쓰레기통에 버려라기사 = 정지윤 약사. [통합의학석사. 한국여성건강연구소장 ]저작권자(c)한국여성건강뉴스 ;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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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코로나19 감별법 - 기침만 하면 무조건 코로나바이러스?
기침만 해도 코로나바이러스인 줄 알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너무 걱정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간단한 감별진단 방법부터, 생활방식에 이르기 까지 공유된 자료들을 모아 정리한 자료 입니다.공유하시고. 합리적인 생활 하세요...ㆍ기사= 권지아 기자저작권자 (c)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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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사의 컬러이야기 - 빛을 조각하다. 스테인드 글라스
정약사의 컬러이야기⑤ 빛을 조각하다, 스테인드글라스(stained glass) 어느 날 우연히 KBS1 '다큐 공감'프로의 '빛의 오케스트라-스테인드글라스' 편을 보게 되었습니다.예전에 성당에 갔을 때 스테인드글라스를 보게 되면 막연히 뭔가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이 환해지는 느낌을 받곤 했었는데 생각지 않게 방송에서 접하게 되어 어찌나 반갑던지요. 아마 요즘 제가 컬러공부를 하고 있어서 더 반가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stained+glass, 채색, 얼룩의 어원)는 색유리를 이어 붙이거나 유리에 색을 칠하여 무늬나 그림을 나타낸 유리공예의 한 종류로, 색을 넣은 유리를 틀에 부어 평면형태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색유리창은 11~12세기경 로마네스크 시대에 고딕건축으로 인하여 벽이 좀더 얇아지고 창문 크기가 커지면서 어두운 성당 내부에 형형색색의 빛을 비출 목적과, 또 한편으로는 가난한 문맹자들에게 신의 말씀을 전해주는 성경의 역할을 하였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어떻게 글을 모르는 사람에게 컬러와 빛으로 성경의 말씀을 전할 수 있었을까 궁금했지만 스테인드글라스 손승희작가의 인터뷰 내용 중에서 ‘누군가가 제 작품을 보고 적은 시간이라도 정말 편안하게 명상 할 수 있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 작업이 조금 더 성숙해지기를 원하고 …’ 하는 내용을 보고 그냥 나혼자 생각 해 보았습니다. 컬러가 곧 빛이고, 빛이 저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신비롭게 하고 힐링 되듯이 사람들 마음에도 복음을 전달 할 수 있는가 보다 ~~~ 군더더기 하나 없는 손작가의 홈페이지의 초기화면에는 Religion, Architecture, Artworks라고 딱 세단어가 씌여 있는데 저는 거기에 Healing이라는 단어를 하나 더 보태고 싶어지더라구요.여튼 고대이집트시대부터 인간은 빛과 색채의 태양을 신비롭게 생각하며 숭배하였는데, 스테인드글라스도 중세의 로마네스크, 고딕시대에 빛을 신의 속성이라 여기는 종교미술의 한 부분으로서 한층 더 발전하였고 이후 르네상스시대에 전성기를 맞이하였지만 점차 과도기를 맞게 되고 16세 기말에서17세기초에 점점 쇠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건축양식의 변화, 유화와 벽화의 발달, 사실주의 회화의 영향, 16세기 종교개혁등이 이유가 되었다고 하니 예나 지금이나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낙오되고 마는게 세상의 돌아가는 이치인가 봅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편안하고 조용한 나의 공간이 생긴다면 귀퉁이 한곳이라도 작은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하나쯤은 만들어 보리라 꿈을 꾸어보기도 하구요.기사 = 정숙희 약사; 자연영양연구회 회장저작권자(c) 한국여성건강뉴스 ;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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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과를 떨어뜨리는 식품 5가지
의약품을 복용 중이라면 특히 조심해야할 음식이 있습니다. 특히 흔히 접하는 5가지 식품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기사 = 정지윤약사 , 통합의학석사저작권자(c)한국여성건강뉴스 ;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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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국방색 세대입니다
④ 저는 국방색 세대입니다.컬러테라피를 처음 배울까, 말까 고민하다가 강의목록을 보니 제가 관심을 가질만한챠크라, 컬러 호흡법, 컬러 명상법등이 나오길래 평소 관심있는 내용도 들어있어 일단 용기를 내어서 갔었는데요, 예상대로 제가 최고령이라서 순간 잘 따라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었고, 그 다음에는절대 꼰대가 되지는 않아야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친구에게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니 지금 이 나이에 공부를 더 할게 있다는 것도 신기한데 하물며 돈을 내고 공부한다니까 고개를 심하게 갸우뚱거리더라구요. 첫시간에 제게 무슨 색 옷이 제일 많으냐고 물으셔서 0.1초 만에 곤색이라고 대답하니 ‘아, 네이비색 말씀하시나 봐요. 컬러테라피에서는 인디고블루나 로얄블루라고 해요’ 하시는 말씀에 순간 내가 요즘 애들이 부르는 색깔의 이름조차 생소한 옛날사람이라는 걸 다시한번 인식했구요, 국방색이 카키색이라는 건 알겠는데 살색은 뭐라고 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살색이라고 하면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이 다 다르게 생각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을 해 보니 색채학이라는 학문이 있고 거기에 살색은 요즘 연주황색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는 1967년에 한국 산업규격을 정하면서 일본색깔 이름을 그대로 번역하여 사용하다가 2003년 10월21일에 색이름의 규격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규격이 색종이, 색연필, 그림물감, 크레파스 등을 만들 때 기준이 된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또 초록색과 녹색, 분홍색과 핑크색등의 표준어도 궁금했는데, 기본색 이름 중에 녹색은 초록, 흰색은 하양으로 바뀌고, 분홍과 갈색의 추가로 기본색이 13개에서 15개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여튼 곤색은 일본색깔 이름이고, 우리말로는 감색이고, 곤색이란 이름은 없는 말이라 하고 홈쇼핑에서 곤색 옷을 주문하면 네이비 색이라고 표기된 옷이 배송되어 잘못 온 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는 우스개 소리에 아하 KBS TV의 ‘우리말 겨루기’ 프로는 계속되어야 하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컬러테라피에서는 간단하게 무지개 색깔인 빨강, 주홍,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의 7가지 색에다가 마젠타 색깔을 하나 더 추가하여 8가지 색 중에서 눈에 띄이는 색을 고르기도 하고 때로는 핑크색, 터콰이즈, 골드색을 포함해서 11가지 색 중에서 4가지 색을 골라 리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마젠타, 터콰이즈는 또 무슨 색일까나 ~~저 같은 국방색 세대는 이런 컬러명에도 약하니 하물며 신조어는 더더욱 문맹 수준이라 소통이 불편하지 않게 살으려면 매 순간이 도전의 연속입니다. 글 = 정숙희 약사 , 자연영양연구회 회장저작권자(c) 한국여성건강뉴스 ;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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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워트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최근 출시된 제품의 광고입니다. 이 제품은 여러가지 성분의 복합제제입니다. 서양승마 이외에도 디양한 성분들이 복합된 제제입니다. 오늘은, 이 제품에도 들어있는 세인트존스워트 라는 성분에 대하여 알아보시죠.세인트존스워트, 망종화, 금사매, 서양고추나물, 하이베리쿰, 성요한풀, 성요한초. 이 모든 식물명이세인트존스워트를 말하는 또 다른 명칭이라는 사실 아셨나요? 세이트존스워트는 오래전부터 유럽, 남북아메리카, 뉴질랜드 등에서 천연약물로 사용해 왔고 이처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망종 무렵에 핀다고 하여 망종화라고 하는데, 망종은 음력 5월, 양력으로는 6월 초 경으로 노란 꽃잎 5장이 있는 꽃을 피웁니다. 지금 이 맘 때 피는 꽃입니다.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세이트존스워트 추출물의 주요성분은 하이페리신(hypericin)과 하이퍼포린(hyperforin)입니다. 이 성분들은 경증에서 중등도까지의 우울증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염, 항박테리아 작용 및 수면조절 작용도 일부 보고되어 있습니다.국내에서는 세이트존스워트가 주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일성분제제로는 노이로민정(유유제약), 다른 성분이 추가된 복합 제제로는 지노플러스정(진양제약)과 훼라민큐정(동국제약)이 있습니다.세이트존스워트는 우울증이 심하거나, 임부와 수유부, 피부 광과민반응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과량 복용후에는 광독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처음 복용을 시작할 경우 1-2주 동안은 외출시간을 줄이고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발생가능한 또 다른 이상반응으로 입마름, 설사, 현기증, 피곤함, 두통, 불면, 불안감, 위불쾌감 등이 있습니다.만성C형 간염 치료제, 항응고제, 세포증식 억제제,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분들은 세이트존스워트 성분이 포함된 약을 드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아래에 표기된 약물과 같이 복용하는 것도 가능하면 피하고 꼭 복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기관지확장제: 아미노필린, 테오필린 등항부정맥약: 아미오다론, 퀴니딘, 리도카인 등항경련제: 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 카르파마제핀 등진정수면제: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경구피임제편두통치료제: 수마트립탄, 졸미트립탄 등항우울제: 이미프라민, 아미트립틸린, 플루옥세틴, 파록세틴, 설트랄린 등지질저하제: 심바스타틴 등기사 = 정지윤 약사 . 한국여성연구소장 저작권 = 한국여성건강뉴스 ;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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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알러지를 일으키는 8가지 식품
음식 알레르기는 특정 음식에 대해 우리 몸의 면역계가 비정상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한 반응은 경미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심각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이런 알레르기 반응은 음식 섭취 후 몇 분 이내부터 12시간 안에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수시간 후에 나타나는 지연형 반응도 있어서, 실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가장 많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은 우유, 계란, 대두콩, 땅콩, 견과류, 조개류, 생선, 밀이며, 이 식품 중 한 종류이상에 대해 알레르기를 나타내는 경우도 흔하다. 보고에 따르면 위의 8가지 식품에 대한 반응이 전체 음식 알레르기 증상의 90%를 차지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유식을 진행중인 유아나 면역력이 감소된 노인들의 경우 이러한 음식 섭취 시 주의를 요한다우유우유에 대한 알레르기는 영유아나 아동기에 나타날 수 있다. 특히 3세미만의 유아에서 발생 가능하며, 이들 중 20% 정도는 어른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관련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주된 증상은 두드러기와 구토이며, 아주 드물지만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의 아나필락시스로 인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계란계란은 여러 종류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질 식품으로 다양한 요리에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러한 단백질로 인해 관련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계란 흰자의 주요 단백질인 오브알부민(ovalbumin)이 원인이 된다. 주된 증상으로 두드러기와 발진이며 호흡곤란 등의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드물게 발생 가능하다.대두콩대두콩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간장에 대해서도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국인의 식단에는 간장이 간을 맞추는 기존 장에 속하기 때문에 음식선택에 어려움이 생긴다. 주된 증상은 발진, 구토, 설사와 지속적인 기침이 있으며 호흡곤란 등의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드물게 발생 가능하다땅콩땅콩은 심각한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땅콩을 견과류로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콩류에 속한다. 따라서 땅콩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콩류(대두콩, 완두콩, 강낭콩 등)에 대해서도 알레르기를 반응을 나타낼 수 있고, 일부는 견과류에 대해서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된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면 땅콩 섭취 후 콧물이 흐르고, 발진이 생기고, 입이나 목주위가 가렵거나 따갑고, 위가 불편하거나 설사가 나며, 숨쉬는 것이 힘들어 질 수 있다. 견과류최근 오메가3가 풍부한 견과류 섭취를 권장하는 이들이 많다. 호두, 브라질너트, 아몬드,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이 견과류에 속한다. 또한 견과류로부터 얻은 기름을 요리에 이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음식 선택 시 주의를 해야 한다. 견과류 섭취 후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나면 생명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조개류와 갑각류굴, 홍합, 대합, 랍스터, 새우, 게 등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어서 이러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를 본다. 아쉽게도 한종류의 조개류나 갑각류에 대해 알레르기 나타난 경우라도 다른 종류의 조개류나 갑각류에 대해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 모두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된 증상은 위장관질환으로 구토, 설사가 있으며 입주위의 발진 등도 동반될 수 있다.생선생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한 종류의 생선에 대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에 대해 발생가능 하기 때문에 생선섭취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일부는 갑각류나 조개류에 대해서도 알레르기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주증상이 구토나 설사이기 때문에 생선에 있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의 문제로 혼동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밀밀에는 수백개의 단백질이 있지만 이중 글리아딘(gliadin)이라는 단백질에 의해 주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주된 증상으로 두드러기와 발진이며 호흡곤란 등의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드물게 발생 가능하다지금까지 언급한 음식들은 사실 흔히 먹는 식재료이기에 알레르기 증상 보고가 많을 수 있다. 이러한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 예방법은 이 재료를 식단에서 제거하는 것이다. 따라서 위의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처음 맛보는 음식을 선택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사 = 정지윤 약사 , 통합의학석사저작권자(C) 한국여성건강뉴스 ;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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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을때 함께 먹으면 안되는 음식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섭취하려고 노력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의 효과를 낮추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약과 음식이 서로 상호작용”하기 때문이다.어떤 음식은 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고, 어떤 음식은 약이나 음식 속의 성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아래에 있는 음식들은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섭취하는 것들이다. 따라서 혹시 관련 약물을 섭취하고 있다면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바나나혈압약 중 ACE억제제는 혈관 수축작용을 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나타낸다. 그런데 ACE억제제와 바나나를 같이 먹으면 바나나에 있는 칼륨으로 인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불규칙해질 수 있다. ACE억제제에는 에날나프릴정, 포시릴정 등이 있다. 또한 라식스정과 토르세미드정과 같은 이뇨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따라서 바나나를 먹기 최소 한시간 이전에 ACE억제제나 이뇨제를 복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자몽고지혈증 치료제 중 성분이 로수바스타틴, 심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과 같이 “스타틴”으로 끝나는 약을 스타틴계 약물이라 한다. 로수바스타틴정과 레스콜캡슐과 같은 스타틴계 약물과 자몽주스를 같이 먹으면 자몽주스 때문에 이상반응이 발생할 우려도 증가된다. 또한 경구피임제와도 동시에 먹으면 안된다녹황색채소영양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권장한다. 실제로 녹황색채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고 섬유질도 많다. 하지만 혈액응고를 억제할 목적으로 와파린이나 아스피린계열의 약을 복용하고 계신분이라면 한꺼번에 너무 많은 량의 채소를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브로콜린, 시금치, 상추와 같은 녹황색채소에는 비타민K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 비타민K가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우유우유 뿐만 아니라 요거트, 치즈와 같은 유제품은 항생제의 흡수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보통 식사 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식사 후 1-2시간 후에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커피천식이 있거나 기관지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경우 호흡기능을 증가시키기 위해 기관지확장제(오스틴서방캡슐)를 복용하거나 흡입제(벤토린에버할런)를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이와 동시에 커피를 마시면 커피에 있는 카페인으로 인해 오히려 이상반응이 증가될 수 있다. 약을 시간을 지켜 잘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먹는 약의 효과를 방해하는 음식도 확인하여 복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기사 = 정지윤 약사. 통합의학석사저작권자(c) 한국여성건강뉴스 ;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