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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폐경생활 1
폐경기, 여성이라면,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현상입니다. 세계적인 영상자료 제공업체 사이트에서, 폐경기 와 영어단어 Menopause 를 쳤더니, 아래 사진 자료에 나오는 사진이 맨처음에 올라 오네요. 일반적인 여성상과는 좀 다른 느낌이죠? 본격적으로 폐경기에 관한 내용을 다루기에 앞서, 폐경기가 다가왔음을 알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40대 이상의 여성이 월경주기 변화, 열성 홍조, 수면장애, 우울증, 질 건조감을 느낀다면여성이 매달 월경을 경험하듯, 시간이 흐르면 더 이상 월경을 할 수 없는 시기를 맞게 된다. 이 때를 폐경이라고 하며 특별한 원인이 없이 1년동안 월경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이다. 폐경은 병이 아니며 정상적인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몸이 폐경을 준비하는 ‘폐경이행기’부터 실제 폐경이 된 이후까지 많은 여성들이 경중은 다르지만 다양한 육체적, 심리적 그리고 사회적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폐경이행기간이 서로 다르다나라마다 평균 폐경 나이는 조금씩 다르며, 우리나라의 경우 49.3~49.7세 정도로 나타났다. ‘폐경이행기’는 대부분 40대부터 시작되며 평균 4~5년정도 소요되는데, 아주 소수에서는 몇 개월일수도 있고 최대 10년까지도 지속될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갱년기는 폐경이행기부터 페경 후 수년까지 좀 더 광범위한 기간을 의미하기도 한다. 전조증상이 있다특별한 원인없이 노화로 인해 진행되는 자연 폐경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일이 아니다. 따라서 40대 이후 아래와 같은 증상이 생긴다면 자신의 몸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월경주기 변화폐경이행기에서 가장 흔히 발생되는 증상이다. 다만, 일부는 본인의 월경주기보다 빨라질 수 있고, 일부는 다소 길어질 수 있는 차이는 있다. 또한, 다른 기저질환이 없는데도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월경주기를 조절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란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발생 가능하며, 자궁내막의 변화를 야기시킬 수 있다열성홍조열성 홍조는 폐경 전과 후에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이다. 안면홍조, 혈관운동 증상이라고도 한다. 목부터 얼굴부위가 화끈해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지만 전신에 열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변화 정도는 낮지만 실제적인 체온의 변화도 동반될 수도 있다수면장애 한달이상 잠을 못 자고 잠자리에 들고나서 20분 이내에 잠들지 못하면 수면장애를 의심할 수 있으며, 중간에 자주 깨거나 원래 일어나던 시간보다 훨씬 일찍 잠이 깨는 것도 수면장애로 의심할 수 있다. 수면장애로 인해 피로감도 흔한 나타난다.우울증우울증은 호르몬의 문제라고만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이 시기의 우울증은 사회경제적 수준, 결혼만족도 및 우울증의 과거력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 또한 이전의 생리전 증후군도 강력한 우울증 예측인자가 될 수 있다.질 건조감에스트로겐 호르몬의 부족은 질 안쪽 부분을 얇게 만들고 질 위축을 유발하며, 이 때 건조감이나 가려움증이 생기며 성교통 등을 발생시킨다. 위의 증상 이외에도 잠을 잘 때 땀을 흘리거나 한기를 느낄 수 있으며, 불안한 감정이 갑자기 생기거나, 이전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갑자기 소변을 보아야 할 것 같은 긴박감을 자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증상 모두 폐경 이전과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초기부터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것이다.기사 = 정지윤 약사, 한국여성건강연구소 대표, 통합의학 석사저작권자 (c) 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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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폐경생활 2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여성들은 40대 중후반부터 얼굴이 갑자기 달아오르거나, 잠자다가 땀을 흘리거나,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쉽게 피곤해지지만 깊이 자지도 못하는 수면장애와 같은 증상을 호소한다.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이러한 증상은 매달 난자에서 난소를 방출하는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점차 감소한다는 증거일 수 있으며, 이 시기를 갱년기라고 부른다. 감소된 에스트로겐을 보충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도할 수 있으나 장기간 복용에 따른 이상반응이나 그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인해 호르몬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물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는 이소플라본은 대두에 많아그 중 식물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약하긴 하지만 마치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처럼 자궁과 뼈를 비롯하여 몸 전체에 있는 해당 수용체와 결합해서 갱년기 관련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식품은 ‘대두’로 12종의 이소플라본이 확인되었고 주요 성분은 다이드진과 제니스테인이며 구조적으로 에스트로겐과 유사하다. 연구자료에서 보면 혈관운동성증상, 즉 갑자기 얼굴이 후끈 달아오르는 홍조가 있을 때 다이드진을 섭취하면 장내세균에 의해 ‘에스이퀄’이란 물질로 바뀌어 관련 증상이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에스이퀄이 주목받는 이유는 식품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다이드진을 섭취해도 에스이퀄을 만드는 세균이 없다면 생성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에스이퀄을 만드는 세균은 아시아계 여성의 50%와 아시아 이외 지역 여성의 25%만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직은 명확한 결론을 내기엔 자료가 충분하지 않지만, 에스이퀄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이 성분을 주게 되면 갱년기나 폐경기 증상의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 유사작용을 하는데, 흥미롭게도 에스트로겐 과잉상태가 되면 이를 억제하는 쪽으로도 작용한다고 한다. 따라서 에스트로겐 과잉으로 인한 유방암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그 예로 콩 소비량이 높은 일본인의 경우 체내 이소플라본의 양은 높으며 유방암의 발생비율은 낮은 것으로 확인된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경우 하루 평균 약 23mg의 이소플라본을 섭취하고 있으며, 주로 대두, 된장, 두유, 두부, 콩나물 순으로 소비하고 있다. 이는 일본인보다는 낮지만 이소플라본 섭취량이 1일 3mg 이하인 서구인에 비해서는 높은 용량이다. 골다공증 예방뼈는 항상 변하지 않고 고정된 상태라고 생각되지만 신체는 일정한 골밀도를 유지하기 위해 뼈 속의 오래된 칼슘은 내보내고 새로운 칼슘을 흡수하는 일을 매일 반복한다. 뼈가 이런 기능을 하기 위한 필수물질이 에스트로겐이며, 만일 부족하게 되면 골밀도는 점점 낮아지게 된다. 에스트로겐이 낮아지는 시기에 이소플라본을 섭취하게 되면 골밀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도움을 주므로 골다공증을 억제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대두 이소플라본이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음식뿐 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의 형태로도 이소플라본을 섭취할 수 있다. 약의 형태로 이소플라본을 복용하게 되면 음식보다 고함량으로 복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생기지만 더불어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다.이소플라본이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하기도하고 과잉상태 시 억제하는 쪽으로 작용한다고 앞서 언급하였지만 현재로는 그 인과관계가 확실하지 않다. 따라서 유방암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 자궁내막암이 있거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처럼 호르몬에 민감한 분들은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기사 = 정지윤 약사, 한국여성건강연구소 대표, 통합의학 석사저작권자 (c) 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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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113세 시대가 온다
세계적인 의과학자인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싱클레어 교수는 저서 "노화의 종말"에서, 멀지 않은 장래에 인간의 평균수명이 113세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현재 선진국의 평균수명은 80년을 약간 넘는다. 현재에 이룩한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인간은 한달을 더 살 때마다 수명이 일주일씩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발달된 과학의 성과는 대개 현재 살아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가능성이 높이자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늘어나기 때문에 금세기 말 쯤 되면, 한달을 더 살때마다 수명이 4주정도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향후 50년에 걸쳐 나올 새롭고 전혀 다른 기술들 하나하나가 더 건강한 수명을 늘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예를 들자면, DNA모니터링을 통하여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하여 미리 대비한다거나, 감염을 짧은 시간내에 진단하여 악화되는 것을 막거나, 각종 기기들이 실시간으로 위험한 상황을 모니터링 하여 요증 흔히 볼 수 있는 각종 사고 들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모든 발전의 결과물로서 약 10년의 수명이 늘어난다고 한다.둘째로, 사람들이 노화를 보는 자세가 달라짐에 따라 사회경제적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자기관리를 하게 되는 경향이 있을 것으로 에측된다. 적게 먹고, 열량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늘이고 갈색지방을 활성화 하는 생활습관을 들이게 되면 아마도 10년 정도는 더 건강하게 살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5년은 늘어나게 된다.셋째, 장수유전자를 작동시킴으로서 생존회로를 보강하는 분자들을 늘이면 된다. 현재 동물 실험에서 건강한 생애를 10~40퍼센트까지 늘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수적으로 10퍼센트만 늘어난다고 볼 때 8년이 더 늘어난다. 마지막으로, 의학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의 결과물 들이다. 유전자 변형이나 백신 접종으로 노화세포를 파괴하거나 유전자 변형한 3D 프린터로 만든 맞춤형 장기 이식 등과 같은 기술은 확실하게 수명을 늘여 줄것이다. 이 들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의 혜택을 받을 경우를 가정하면, 아주 보수적으로 잡아도 10년은 더 늘어날 것이다.현재의 평균 수명에 위에서 언급한 10년,5년, 8년 그리고 10년을 더하면 총 33년이 된다. 그리고 이 숫자는 대대수의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보수적으로 잡은 것임을 감안할 때, 인구의 절반 이상은 이 값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추정한 이론으로, 현재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있는 트랜드를 감안하면 그리 끔같은 이야기는 아닌듯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113정도를 사는 세상이 가까운 장래에 펼쳐 진다면, 우리 사회는 또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 지 사뭇 궁금해 진다.기사 = 권득문 기자저작권자(c) 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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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튼튼함의 비결은? 임산부 때 챙겨 먹은 비타민 D
임신하고 나면 아무래도 먹는 게 더 신경쓰인다. 엄마가 건강해야 뱃속의 아이도 튼튼하게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매끼니 식단을 챙겨 먹고 햇볕 쬐며 산책도 하고 싶지만, 다시 시작된 코로나도 무섭고, 무더운 여름 날씨는 무거운 몸을 이끌고 나가는 것을 거추장스럽게 만든다. 이럴 때 가장 쉽게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다. 임산부가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제 중 하나는 아이의 성장과 면역체계에 관련있는 비타민 D다. 그럼 필수 영양소, 비타민 D에 대하여 알아보자. [태아가 비타민 D 공급받을 수 있는 귀중한 통로? 바로 엄마의 비타민 D]신생아의 비타민 D 농도는 산모의 영양 상태에 의해 좌우된다. 실제로 출생 후 탯줄의 비타민 D 농도를 측정해 보면, 모체의 농도와 거의 유사하다. 전구체(콜레칼시페롤과 25(OH)D)가 태반을 통과한 후, 태아의 체내에서 비타민 D가 합성되기 때문이다. 즉 태아가 비타민 D를 공급받을 수 있는 통로는 엄마의 영양성분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산모가 비타민 D 결핍 상태일 경우, 태아도 비타민 D가 부족할 확률이 높다. [엄마가 비타민 D 챙겨먹어야 우리 아이 쑥쑥 자란다]엄마의 가장 큰 바람은 아무래도 아이가 쑥쑥 성장해 줬으면 하는 것이 아닐까?. 자녀가 성장이 더디면 어쩌나 걱정되는 엄마라면, 임산부때부터 비타민 D를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 한다. 비타민 D가 태아의 성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다들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비타민 D와 칼슘대사는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뼈 발달과 성장에 직결된다. 최근 발표된 의학 저널은 산모가 저하된 비타민 D 농도를 보일 경우, 태아가 출생 후 구루병에 걸릴 확률이 더 크다고 밝혔다. 이런 아이는 자라서 골다공증 성 골절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위험하다. 또한, 비타민 D 농도는 태아의 출생 무게와 관련이 있다. 실제로 31개의 연구에서 산모의 비타민 D농도와 신생아 무게가 양성의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비타민 D 결핍과 저체중아의 연관성을 밝혀낸 것이다. 즉, 뱃속에서부터 비타민 D를 충분히 공급받아야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아이의 폐 건강과 면역까지 챙겨주는 비타민 D]이뿐만 아니다. 산모가 비타민 D 결핍을 보일 시, 아이의 폐 건강과 면역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비타민 D는 태아의 폐포 세포 성장에 관여하여 초기의 폐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임신 18주에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저하되어 있을 경우, 아이가 6살이 되었을 때 폐 기능이 감소된 것이 관찰되었다. 게다가 비타민 D는 면역체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탯줄의 비타민 D 농도가 낮으면 호흡기성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큰데, 이는 비타민 D가 면역 기능에 관여해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산모 중 70%가 비타민 D 부족 상태]영양제를 먹지 않고 비타민 D를 챙기는 방법은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팔, 다리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15~30분 정도 햇빛을 쬐는 것이다.[1] 하지만, 일조량이 적은 날에는 위와 같은 방법에도 비타민 D를 충분히 공급받기가 어렵다. 오존, 대기오염 등으로 서울의 일조량이 나날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이다. 실제로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구름이 잔뜩 낀 날은 피부 내 비타민 D 생성이 거의 없다. 또한 요즘같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유행되고 있는 시점에 임산부가 밖에 나가는 것은 암묵적 금기사항이다. 따라서 코로나 걱정 없고 계절과 일조량에 상관없이 비타민 D를 꾸준히 공급받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다. 비타민 D는 지용성으로 음식과 함께 섭취시 흡수율이 높아져 밖에 나가지 않고도 적정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기사 = 김혜지 전문기자; 약사저작권자(c)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1]http://www.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content/contenView.do?CONT_SRC_ID=31688&CONT_SRC=HOMEPAGE&CONT_ID=7165&CONT_CLS_CD=0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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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에 효과 좋은 필수미네랄 - 아연
최근 미국에서 실시된 코비드-19 치료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소규모의 연구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연을 주었더니 그 결과가 꽤 희망적이라는 보고가 있었다. 물론 연구진들은 아직은 실험적인 과정이며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도 아니기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비드19 치료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으며 아직 명확한 결과들이 나오지 않았지만 면역기능과 관련하여 다시한번 주목받고 있는 아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아연은 우리 몸속에서 셀수없는 역할을 하면서도 직접 만들수 없는 성분이기에 필수미네랄로 분류된다. 아연이 다양한 대사와 소화과정에 참여하는 효소들을 구성하는 필수성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연이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감기를 예방하며, 상처를 치유하고, 심한 설사를 완화시킨다는 연구들이 현재까지 보고되었다. 따라서 아픈 상태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음식을 통해 적절한 아연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특별한 영양제가 아니더라도 음식을 통해 적절한 아연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아래와 같은 식품들이 골고루 포함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굴과 갑각류굴은 다른 식재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고함량의 아연공급원이다. 또한 새우, 게 그리고 바닷가재에도 아연이 많이 들어있다. 하지만, 굴과 갑각류에 대한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으므로 섭취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그리고 닭고기는 양질의 아연을 공급하는 식재료이다. 물론 아연뿐 아니라 다른 미네랄과 비타민도 포함되어 있다. 콩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하던 강낭콩, 검정콩, 연두콩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병아리콩, 렌틸콩 등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들에겐 좋은 아연의 급원이 된다. 견과류견과류는 아연을 포함한 대부분의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는 양질의 식재료이다. 단 열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채소류굴이나 고기보다는 현저하게 낮은 량이 포함되어 있지만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와 같은 푸른잎 채소를 통해서도 아연을 섭취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매 끼니마다 적절한 신선 채소를 충분히 먹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기사 = 정지윤 한국여성건강연구소장 ( 약사.통합의학석사)저작권자(c) 한국여성건강뉴스 ;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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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존스워트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최근 출시된 제품의 광고입니다. 이 제품은 여러가지 성분의 복합제제입니다. 서양승마 이외에도 디양한 성분들이 복합된 제제입니다. 오늘은, 이 제품에도 들어있는 세인트존스워트 라는 성분에 대하여 알아보시죠.세인트존스워트, 망종화, 금사매, 서양고추나물, 하이베리쿰, 성요한풀, 성요한초. 이 모든 식물명이세인트존스워트를 말하는 또 다른 명칭이라는 사실 아셨나요? 세이트존스워트는 오래전부터 유럽, 남북아메리카, 뉴질랜드 등에서 천연약물로 사용해 왔고 이처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망종 무렵에 핀다고 하여 망종화라고 하는데, 망종은 음력 5월, 양력으로는 6월 초 경으로 노란 꽃잎 5장이 있는 꽃을 피웁니다. 지금 이 맘 때 피는 꽃입니다.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세이트존스워트 추출물의 주요성분은 하이페리신(hypericin)과 하이퍼포린(hyperforin)입니다. 이 성분들은 경증에서 중등도까지의 우울증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염, 항박테리아 작용 및 수면조절 작용도 일부 보고되어 있습니다.국내에서는 세이트존스워트가 주로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단일성분제제로는 노이로민정(유유제약), 다른 성분이 추가된 복합 제제로는 지노플러스정(진양제약)과 훼라민큐정(동국제약)이 있습니다.세이트존스워트는 우울증이 심하거나, 임부와 수유부, 피부 광과민반응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과량 복용후에는 광독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처음 복용을 시작할 경우 1-2주 동안은 외출시간을 줄이고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발생가능한 또 다른 이상반응으로 입마름, 설사, 현기증, 피곤함, 두통, 불면, 불안감, 위불쾌감 등이 있습니다.만성C형 간염 치료제, 항응고제, 세포증식 억제제,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분들은 세이트존스워트 성분이 포함된 약을 드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아래에 표기된 약물과 같이 복용하는 것도 가능하면 피하고 꼭 복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기관지확장제: 아미노필린, 테오필린 등항부정맥약: 아미오다론, 퀴니딘, 리도카인 등항경련제: 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 카르파마제핀 등진정수면제: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경구피임제편두통치료제: 수마트립탄, 졸미트립탄 등항우울제: 이미프라민, 아미트립틸린, 플루옥세틴, 파록세틴, 설트랄린 등지질저하제: 심바스타틴 등기사 = 정지윤 약사 . 한국여성연구소장 저작권 = 한국여성건강뉴스 ;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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