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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3 18:19:29
  • 수정 2019-10-14 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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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까지만 해도, 구강 청결제 하면 생소한 개념인 한국인들에게 최근 빠른 속도로 자리잡고 있는 제품이 있다. 99.9% 살균이라는 다소 무시무시한 메시지로 알려진 "리스테린" 이다. 강력한 세균 제거 효과로 인해  미국에서는 출시 초반에는 감기약이나 ,심지어, 비듬약으로 사용된 적도 있는 제품이었다.



Image caption


[사진출쳐 = 구글 이미지]



리스테린의 효과는 특유의 강한 맛으로 인해 초창기 사용자들사이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제품 중의 하나였다. 또한 입속 세균을 모두 죽인다는 의미가 일부 사용자에게는, 몸에 유익한 세균까지도 죽인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기도 하고, 심지어 제품 베이스에 사용되는 알코올을 일부 중동 국가 등에서는 술대신 사용한다는 (?) 황당한 이유로 사회적 문제가 된 적도 있었다.


암튼, 한국에서는, 초창기 동아제약의 가그린을 제외하고는 그 존재 자체가 미미한 시장에, 리스테린은 차원이 다른 마케팅 기법으로 초기부터 새로운 시장을 빠르게 생성시키고, 확장 시켜 나가고 있다.


흔히, 양치질 (Brushing) 이 그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구강건강 관리시장에, 치아가 차지하는 비율은 입속 25%에 불가하니, 전체를 관리하기에는 구강청결제(Mouthwash) 가 있어야 한다는 논리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아주 과학적인 메시지로 공략하는 전략을 폈다.



워너램버트 사에서, 업존으로, 다시 화이자로 제조사가 바뀌는 우여곡절끝에 현재는 존슨앤존슨에서 판매하고 있다.



도움말 = 정지윤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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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Listerine became the no.1 mouthwash brand in Korea. Which is quite phenomenal Listerine also created new behavior in oral care rou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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