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수지구 성복역에 개장하는 초대형 쇼핑몰 롯데몰수지가 보름 후 개장 을 앞두고, 유통가 두 거인의 대결이 궁금해지고 있다.
죽전역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이미 2년 전부터, 업종 재정비와 층별 리노베이션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롯데의 입점을 대비하고 있다.
매장 규모만으로 볼 때, 판교 이남 최대규모의 양사가 대결을 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판교에 있는 현대백화점과 죽전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그리고, 성복역에 들어오는 롯데몰 수지가 어떤 형태로 대결을 해 나갈지가 궁금해 지는 대목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이미 준비해 온 이상 그리 큰 유출은 없을 것으로 보는 내부 분위기가 았으며, 신세계만의 색깔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지구의 양적인 팽창이 최근 몇년간 가파르게 진행되어온 만큼, 인근 광고지역으로 유출되던 사람들의 일부 리턴과 상형동 등 수원광고 인접지역에 있던 사람들이 주고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고객층은 지키고, 고급스러움으로 대표되는 신세계 백화점이라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갈것으로 보인다.
몰이라는 개념이 아직은 좀 이른 감이 있어, 이 부분이 어떻게 수지구 주민들과 융합되어 갈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 권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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