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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1 20:35:18
  • 수정 2019-08-12 01: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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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은 실생활에 존재하는 불평등을 인정하고 참여자의 고른 이익을 보장해주는 제도이다. 오늘날 다원화된 국제교역질서 하에서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불평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공정무역의 출현이다.


사진설명 = 카메룬에서 생산한 불루마운틴커피를 공정무역을 통해 국내에 공급하는 카페. 작은농부의커피 집


선진국의 대자본과 가난한 저개발국 간의 무역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해결하기 위하여, 수요자가 생산자에게 최소한의 보장과 지원을 전제로 하는 무역방식을 일컫는 말이다.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작은농부의 커피 집은 이러한 공정무역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카페 중의 하나이다.  국가나 대기업이 아닌 사람들도, 이러한 트랜드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부의 재분배 뿐만 아니라, 국가간, 지역간의 불평등을 해결하고 보다 인간적인 삶의 기본적인 조건을 지켜나가자는 인본주의 적인 발상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의식있는 관계자들에 의하여 소리없이 확산 중에 있다.


미중간의 무역전쟁과 한일 무역전쟁 등으로 국가간 교역에 관한 분쟁이 일어나는 현실과는 반대로, 이러한 공정한 무역에 관한 의식과 관심이 증가하는 것 또한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트랜드의 발전에는 IT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른, 커넥션이 보다 강화된 측면이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이다.


다가오는 세계의 무역질서 재편에 또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Shine with companion "동반자와 함께 빛나는 세상" 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기사 = 한국여성건강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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