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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3 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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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군산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기찻길 옆에 의외의 새련된 카페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리즈리, 프랑스어 Rizerie 에서 따온 것으로 의미는 '정미소" 이다. 군산평야와 만경강이 만나는 곡창지대에서 쌀이 많이 나는 동네 답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쌀은 영어로는 Rice , 프랑스어로는 Riz 이니 아마도 주인장이 프랑스어를 아는 고급진 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사진설명 = 가든카페를 지향하는 군산 리즈리 카페   [사진 = 권지아 기자 ]

이목을 끄는 건 카페 한 가운데 위치에 자리잡은 높은 크기의 장치, 아마도 곡식을 건조하는 장치 중 일부가 아닌가 한다. 

전반적으로 잘 자리잡은 위치에 넓은 주차장, 그리고, 정성들여 키운게 분명한 다양한 색채의 꽃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경기도 양수리에 있던 유명한 기찻길옆 카페가 생각난다. 이곳 또한 군산에서 익산을 거쳐 논산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가 아직까지도 잘 다니고 있으니, 이 것만으로도 기찻길 옆 운치있는 카페소리 듣기에 충분할 듯하다.

현지에서는 결혼식 촬영 장소로도 손 꼽히고, 바로 옆에 위치한 갤러리와도 시너지가 있는 듯하다.



사진설명 = 군산 리즈리카페에서 볼 수 있는 옛 정미소 설비. [ 사진 =권지아 기자]


암튼 일일생활권으로 전국이 좁아지는 상황에서, 당일 여행을 하는 외지인들까지 늘어나면서, 경쟁력 있는 카페들은 지역을 막론하고 성장하는 것이 요즘 트랜드 임을 다시 한번 확인된다.



기사 =  권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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