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통계에 의하면 12세부터 17세까지 아동에서 안경을 착용하는 비율이 45.3%이며, 특히 6세 이후부터 착용률이 10% 이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중고등 학생 2명중 1명은 안경을 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지요. 따라서 장시간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강한 빛에 과다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대식 환경하에 눈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눈은 피부처럼 빛에 바로 노출되는 부분이라 몸의 여러 기관중에서도 항산화성분이 높은 영양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성분이 많은 식재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케일과 녹색콩
케일이과 같이 진한 초록색 야채에 특히 많은 영양소가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입니다. 빛이 눈의 제일 바깥층인 각막을 통과하여 최종적으로 망막에 도달하면, 망막에 있는 시세포들이 그 빛에 대한 정보를 뇌로 전달하게 됩니다. 이 때 빛에 의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상당량 항산화성분이 필요하게 됩니다.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은 이 부위에서 특히 많이 소모되는 영양성분이므로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도 추천됩니다
파프리카와 키위
비타민C의 강력한 항산화작용은 많은 알려져 있습니다. 동일용량으로 비교해 보면 우리가 흔히 아는 오렌지보다 파프리카와 키위에 훨씬 비타민C가 많습니다. 다양한 식재료 통해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씨와 치아씨
오메가 3와 같은 필수지방산은 연어와 같은 생선에도 많지만 아마씨와 치아씨에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을 감싸고 있는 피부와 모든 신경막을 만들 때 이와 같은 필수지방산이 필요합니다. 또한 시력이 적절하게 발달하고 망막이 원활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수지방산이 필요합니다
굴과 소고기
망막 뿐만 아니라 안구안에서 외부에서 들어온 빛이 분산되지 않도록 하여 시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맥락막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아연입니다. 아연은 소량이긴 하지만 두부, 렌틸콩, 표고버섯에도 있습니다.
기사 = 권우중 기자
감수 = 정지윤 약사 [ 한국여성건강연구소장 ], 박정일 원장 [ 네오엠디생명과학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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