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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 식단으로, 먹는것을 줄이지 않고도 다이어트 효과를 ... - 다이어트 방법론에 추가된 또하나의 레시피
  • 기사등록 2019-01-21 12:30:23
  • 수정 2019-02-20 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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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년초가 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제가 있죠? 바로 다이어트 입니다. 오늘은 모방송에서 소개된 간헐적 단식을 주제로 한 내용들을 알아봅니다. 몸속 공복상태가 가져다 주는 수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인위적으로 공복상태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를 도와주는 기능에 대한 스토리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FMD(Fasting Mimicking Diet)식단이란, 음식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인체가 알지 못하지만, 칼로리나 영양소의 내용이 일반음식과 달라 비만의 원인물질들을 효과적으로 줄여 줄 수 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말합니다. 마치 금연보조제로 사용되는 껌이나 패취가 니코틴을 포함하고 있어, 인체가 담배를 피고 있는 것 처럼 인식하게 하여, 자연스레 담배에 대한 욕구를 줄여주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를 식사에 적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에 대한 연구는 현재 진행형 [사진출쳐 = 픽사베이 ]



그렇다면, 간헐적 단식을 하는 의학적인 근거는 무엇일까요?



  • 최초 24시간 내 공복상태에서 인슐린 수치의 긍정적인 변화가 가장 극적으로 나타납니다.


공복상태가 여러가지 좋은 역할을 하지만, 이 효과는 18시간에서 24시간이내일때 가장 극대화 되며, 이 후로는 거의 평행한 상태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도승 처럼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인슐린 수치의 변동으로 인한 체중조절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이며 따라서 단기간이라도 공복상태(Fasting stage)를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식단입니다.




  • 포도당 대신 지방을 태워 인체대사 물질로 사용할 때, 케톤수치가 증가하는 데, 이는 암세포등은 활용할 수가 없어, 암환자들에게도 효과가 있습니다.


간헐적단식의 또 다른 장점중의 하나가 대사물질로 흔히쓰는 포도당 대신 지방을 태우는 경우, 혈중 케톤 수치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당이라도, 암이 사용하는 포도당과는 다른 물질이라 암세포가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좀더 자세한 기전을 규명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이 또한 여러가지 장점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인체의 운영 메카니즘을 이해하는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이 하나씩 증명되고 있는 셈입니다.



공통적으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인체의 생체리듬을 최대한 거스러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공복상태란, 뇌로 치면 수면상태에 해당하는 만큼, 잘먹고 잘자는 게 중요하듯이, 먹을 때와 쉴 때를 구분하여, 장기도 쉴 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아주 기본적인 원칙을 되새겨 봅니다. 가급적 하루 8시간 이내에서만 먹으면서, 적당한 공복시간을 되찾아주려는 노력을 하며, 건강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글 = 한국여성건강연구소 편집부

감수 = 박정일 원장, M.D. / 정지윤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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