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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30 18:40:23
  • 수정 2018-12-15 22: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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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암 때문에 사망한 한국인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상대적으로 선진국과 비교한 암 사망률은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한국의 사망률은 선진국 가운데 낮은 수준이었지만, 폐렴·자살·교통사고에 따른 사망률은 눈에 띄게 높은 편이었다. 전체 36개국 중 암사망률 35위를 차지했다.



26일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작년 한국인 사망자 28만5천534명 중 암 사망자는 7만8천863명으로 27.6%를 차지했다. 사망자 4명 중 1명은 암 때문에 사망했다는 의미로, 암 사망자는 1983년 사망자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많았다. 하지만 OECD 회원국과 '사망률'을 비교해보면 한국은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OECD 표준인구로 변환한 한국의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작년 160.1명이었다. 한국인  암 사망률은 2012년 183.3명, 2013년 178.9명, 2014년 175.0명, 2015년 168.4명, 2016년 165.2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국가별로 집계 시기는 다소 다르지만, 조사대상 36개국 중 한국보다 암 사망률이 낮은 국가는 멕시코(2015년 114.7명)뿐이었다.OECD 회원국 암 사망 1위는 헝가리(2016년 278.8명)로 한국의 1.74배나 됐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암사망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중

통계청 관계자는 "암은 정책적 검진이 확대되는 추세라 진단이 잘 돼 사망까지 이르는 치사율이 떨어지고 있다"며 "사망자가 증가하는 대장암은 올해부터 만 50세 이상은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암 사망자 1위인 폐암도 내년부터 고위험군은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전체 사망률은 636.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일본(2015년 575.7명) 다음으로 낮았다.


▲ [사진출쳐 : 유투브]



기사 : 한국여성건강뉴스 편집부

감수 : 한국여성건강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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