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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채소가 건강한 식단에 필요한 이유는? - 피토케미칼로부터 얻어지는 순수한 자연영양성분으로 몸을 지키자
  • 기사등록 2018-04-21 14:17:49
  • 수정 2018-12-11 23: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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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의 천국처럼 보이는 요즘에도 신선한 채소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하여 몇가지 확인해 보기로 한다.


▲ 신선한 채소는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영양소의 보고 [사진출처: 픽사베이]



먼저 과학자들이 인정하는 것은 피토케미컬 이론이다. 채소를 포함한 모든 식물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존재한다. 각각의 역할이 있어 그 존재가 가능하다.


예를들어, 모든 채소 혹은 과일의 경우, 그 자체를 보호기능이 내재되어있다. 외부로 부터의 공격으로 부터 내용물을 보존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전이 그 자체에 내포되어 있다. 예를들어 껍질속에는 각종 해충 혹은 외부로 부터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성분과 물질들로 채워져 있다. 자연상태에서 원형을 보존하는 것도 일조의 기능인 셈이다.


그리고, 번식을 위하여, 필요한 성분들도 씨나 과즙이나 여러 형태로 포함되어 있다. 동물들이 좋아하는 당분이나 수분을 내포함으로서, 씨앗을 다른 곳으로 운단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는 셈이다. 새들이나 각종 벌레들이 달려 들게 함으로써 손발도 없는 식물들도 다른 장소로의 이동이나 생존이 가능한 형태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생존에 필요한 각종의 성분은 그 성분단위에서는 어느곳에서나 동일한 작용을 하는 것이 밝혀진 지금. 그 본연의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각종 지표 물질로 변경된 식품이나 약의 형태로 개발된 것이다. 비타민 C는 어차피 비타민C의 기능을 한다.


이처럼 본연의 기능을 하던 그 모습 그대로 작용하는것이 가장 자연스런 모습이기 때문이다. 특별한 목적으로 가공되는 순간 여러가지 장점들이 모여 이루고 있던 본연의 모습은 사라지는 것이니, 참 경이로운 자연의 이치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가능하다면, 제철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것도 이런 맥락이 아닐까 한다. 오늘부터라도 약이나 건강기능 식품 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과일이나 채소를 한번 드셔보는 것이 어떨까?



글 : 정지윤 한국여성건강연구소장 ; 약사/ 통합의학석사 /푸드테라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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