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중파를 통해 암투병을 하고 있는 원로 배우의 근황이 소개된 적있다. 평균수명이 전례가 없을 정도로 높아지고, 그 끝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에는 기술적 발전이라는 아주 근본적인 변수가 깊이 작용하고 있다.

▲ 줄기세포 이미지 [사진출처: 픽사베이]

19일 발표된 네이처셀의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조건부 허가 반려로 인하여, 동사는 당일 하한가를 기록하고,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던 동일업종들도 많은 조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네이처셀을 제외한 기타 세포치료 관련주들은 다시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차바이오텍과 녹십자랩셀, 등도 하루만에 상승세로 전환했고, 신라젠 역시 고공행진 지속중이다. 메디포스트 등도 당일 변동은 있었으나. 추세 상승 혹은 하강으로의 전환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어쩌면, 이번 파도는 지나가는 파도가 아닌, 거대한 변동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시각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미 각종 면역세포 관련 치료가 대체의학으로 주목받는 차원을 떠나 실재 진료가 일어나고 있으며, 국내법 제정이 늦어지는 틈을 타, 일부 부유층 고객들은 이미 일본 등으로 공공연하게 치료를 받으로 다니는 현실이다. 문제는 진행형이라, 이런 움직임이 인간의 삷에 어떤 유형으로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질환없이, 150살, 200살을 사는 시대에 대한 연구기관이,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 주도로 이미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여러모로, 시사점을 안겨주고 있다. 왕복 우주선과 화성탐사 무인주행 자동차 못지 않게, 100살 그 이상의 삶에 대한 각종 도전들이 이젠 더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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