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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27 20:16:25
  • 수정 2018-12-20 09: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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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가보니 견과류가 한 번 먹을 량씩 포장되어 나온 상품이 많더군요. 그 견과류 구성에 항상 들어가 있는 것이 "아몬드"입니다.

아몬드는 단백질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지방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비타민과 망간, 구리,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도 있습니다. 하루에 23알 정도의 아몬드를 섭취하게 되면 비타민 E(알파-토코페롤)를 약 7mg정도 섭취할 수 있으므로 견과류 중에서도 비타민 E의 함유량이 높은 재료에 속합니다.

비타민 E는 특히 근육과 지방세포에 많이 존재하며,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기 때문에 우리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고 있는 LDL(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막아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이므로 현대사회처럼 스트레스가 만연한 생활에서는 단연코 필수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아몬드는 지방함량이 높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2012년에 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에게 다량의 아몬드를 포함된 저칼로리식단과 견과류가 포함되지 않은 저칼로리 식단을 제공하고 18개월 동안 비교했을 때 아몬드 섭취로 인한 체중증가는 없었고 오히려 지질 수치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오히려 적절한 견과류의 섭취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몬드는 고기를 많이 먹고 난 후 먹는 것보다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 식단에서 푸른 잎 채소와 같이 먹게 되면 음식의 균형도 이루고 편하게 소화, 흡수될 수 있습니다.

글 : 정지윤 약사 / 푸드테라피스트 /통합의학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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