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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05 14:12:39
  • 수정 2018-12-13 0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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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운동이 되는지에 대한 논쟁이 많다. 잔듸 깍기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최상의 운동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골프가 운동이 되나? 구체적으로 칼로리 소비나 근육 증가량 등의 지표를 가지고 분석한다면, 논쟁의 소지가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나이가 들어도 가능한지, 근력이 약한 사람도 어울릴 수 있는지 여부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 또한 골프이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우선 나이보다는 경제력이나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란 점이 중요하다.  훤히 사장님들이나 하는 운동으로 알려진 것도, 축구나 농구처럼 격렬한 페이스로 몸싸움을 한다거나, 격한 근력의 소모가 필요한 운동이 아니다.  따라서 누구나 다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에 대한 사용이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무엇보다 과정이 강제적이 아니라 자발적인 면을 감안하면, 역시 최적의 운동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종류의 스윙은 그 자체로, 회전운동과, 순간스피드, 유연성을 기본으로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아무리 프로같은 스윙이 아닐지라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절대 총량, 즉 7킬로미터 가까이 걷거나 달리거나 하는 운동을 웃으며 할 수 있는 운동은 세상에 없다.  운동을 꼭 근력을 사용하여 발생하는 칼로리버닝 효과의 측면이 아닌 자발적 참여와 동기부여 관점이란 시각을 더한다면, 나이에 관계없이 더없이 좋은 운동이 될 것이다.

 

 

[감수: 의학박사  박정일원장 ]

[한국여성건강뉴스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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