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가 “피임약”이라 한다. 하지만 임신을 피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아주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요사이 여성들이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여러가지 형태로 복용하고 있는 식품이 석류인데, 이 석류에서 얻는 석류씨가 기원전 4천경의 이집트인들에게는 피임약이었다고 한다.
물론 완벽한 효과를 얻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석류에는 현재의 피임약에도 들어있고 폐경기 증후군 치료제에도 들어 있는 에스트로겐이란 여성호르몬이 있기 때문에 그 효과를 완전히 부인할 수도 없을 것이다. 복잡한 호르몬의 상호작용의 결과인 월경주기에 대해 구체적인 지식이 부족한 시기에 석류와 여성호르몬의 관련성을 어떻게 알았을까?
콘돔을 발명한 이들도 기원전 3000천년 경 이집트인들이었다고 한다. 물론 요사이와 같은 라텍스는 아니었다.
정자의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자궁입구에 사용하는 페서리(pessary)도 기원전에 발명되어었는데, 악어똥, 꿀과 탄산소다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피임을 위한 노력은 보통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 보다 훨씬 오래 전 부터, 끊임없이 지속되어온 듯 하다.
기사 : 한국여성건강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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