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탈모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작용기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약물은 탈모 치료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작용 기전은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먼저, 고혈압 치료제의 경우, 대표적인 약물로는 ACE 억제제나 베타 차단제 같은 항고혈압제가 있습니다. 이들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심혈관 부담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반면, 탈모 치료제 중 하나인 미녹시딜은 본래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으나, 부작용으로 발모 효과가 관찰되어 탈모 치료제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모낭의 혈관 확장을 통해 혈류량을 증가시켜 모발 성장을 촉진합니다.

하지만, 표준 탈모 치료제인 프로페시아(성분명:피나스테리드) 같은 약물은 호르몬(DHT) 억제에 기반을 두어 탈모 과정을 늦추거나 되돌리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결론적으로, 탈모 치료제와 고혈압 치료제는 서로 작용 기전이 다를 수 있으며, 고혈압 약물 중 일부가 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음이 알려졌지만 전용 탈모 치료제와는 다른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 전에는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게인의 주요 성분은 미녹시딜 성분으로, 원래 고혈압치료제로 사용되는 약의 하나이다 (사진출쳐=제조사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