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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진균증 - 발톱에 생기는 무좀 - Onychomycosis - 피부사상균이나 칸디다균에 의하여 발생하는 진균감염증
  • 기사등록 2020-06-26 09:02:14
  • 수정 2020-07-01 17: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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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톱에도 무좀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흔히 조갑진균증이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발톱도 일종의 단백질이라, 이 부위에 서식하며 사는 진균(일명 곰팡이균)들이 서식하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임상적인 특징으로는, 발톱등이 비후해지거나, 검게 변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갑진균증 ㅡ 조갑(발톱}에 기생하는 진균(곰팡이균}으로 인한 증상


습한 환경 속에 노출된 경우나, 전반적인 면역력이 약화되는 시기에 발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부 네일아트등을 다루는 업체에서도 내성발톱이니, 발톱 무좀이니 하는 항목을 마치 치료인 듯 오인하게 하는 시술형태로 이뤄지기도 합니다.

한번 발병되고 나면, 균이 죽더라도, 벌톱이 다시 살아나오는 시점까지 기다려야 임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예전 제약회사 들은, 한겨울이 치료적기 라는 이름으로 마케팅을 시도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얀센을 거쳐 현제 보령제약에 근무하고 있는 이상진 상무에 의하면, 한국얀센 PM으로 근무하던 시절, 한겨울에 무좀약을 파는 신화를 달성하여, 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발톱이 다시 자라나는 기간을 3~6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계산하여, 여름철에 샌들을 신고 싶다면, 한 겨울에 치료해야, 새발톱이 다 자라나는데 필요한 시간을 감안해서 "역설적이게도 한 겨울이 치료적기" 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치료제는, 경구용 약이 1차적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한국얀센의 스포라녹스나, 화이자 제약의 디푸르칸, 글락소의 라미실 등의 제품등이 주로 피부 안쪽으로 부터, 균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최근에는 바르는 치료제도 일반의약품으로 소개 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 전문가와 상의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발톱무좀도 조심하세요. 


기사 = 권지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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