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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마지막까지 남을 일자리의 보루는? - 저출산과 수명연장으로 오히려 급성장할 가능성 있는 사업분야
  • 기사등록 2018-12-10 10:14:19
  • 수정 2019-02-04 16: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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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된 기계들이, 인간들의 일자리를 하나 둘씩 빼앗아 가고 있다. 단순 육체노동을 대처하던 수준에서, 변호사, 의사, 회계사 같은 전문직으로 무섭게 영역을 확장해 가면서 인간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

"기계가 인간의 일을 빼앗아 갈 것"이라는 우려가 서서히 현실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1,2차산업혁명 이후 마부나 말굽을 만들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읽고, 대신 운전수나 다른 직업을 찾아야 했던 것처럼, 일자리를 잃는다는 의미와 새로운 직업을 찾아야 하는 혼란의 시기가 다가온 상황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유발 하라리'는 신간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노인에 대한 부양산업은 여전히 남아있거나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가 될것이라고 예견했다.


많은 일자리들이 없어지더라도, 최종적으로 남아있을 직업 중의 하나로 노인부양산업이 거론되는 이유는, 저출산 현상의 지속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한 노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노인인구를 부양하는 사업이야 말로 다른 산업에 비하여, 기계 등으로 대체 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단순 반복적인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은 이미 기계에게 추월당한지 오래다. 머지 않은 장래에 변호사, 회계사는 물론 의사도 대체 될 수 있다고 예측하는 의견이 많아지는 가운데, 간호와 보살핌과 같은 단순한 작업뿐만 아니라, 감정기술까지 갖춰야 하는 요양사업이야 말로 대체 불가한 영역으로 오히려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다.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중이지만, 최근의 기술적인 진보를 보고 있노라면 미리 다가온 미래의 모습이 어렴풋이 예측되는 가운데,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듯.



[글 = 한국여성건강연구소,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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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참고문헌 : 호모데우스, 유발 하라리. 2017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유발 하라리.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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