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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나 방사선 치료가 암발병율을 높일까? - 엑스레이 자주 찍는 사람들이 늘 불안해 하는 이유.
  • 기사등록 2018-11-26 13:23:35
  • 수정 2018-12-18 17: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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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시대에 사는 지금, 암과 관련된 뉴스 또한 비례하여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체를 접하다 보면, 각종 발암물질, 면역력저하, 유전적요인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원인들이 있지만, 이들 못지않게 많이 언급되는 것 중의 하나가 엑스선과 같은 방사선 촬영과 관련된 암발병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 방사선 주의 마크 [사진출처: 픽사베이]


우선 방사선으로 인한 암 발병 위험을 이해하고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첫번째로 주목해야 할 것은 전리방사선(DNA에 피해를 주는 방사선)이 우리 주변 환경에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우, 전리방사선에 대한 노출의 절반가량 (약 50%)은, 흔히 잘알고있는 태양과 같이, 우리 주변의 세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선진국으로 분류되는 많은 나라의 인구 대부분은 CT 스캔이나 X선 그리고 MRI 같은 고기능 의료 장비에서 나오는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현재 의료 장비로 인한 방사선 피폭과 암 위험을 본격적으로 연결하는 연구는 아직은 없지만, 많은 의사나 방사선 촬영기사 혹은 치과 등의 간호사 등은 평생 동안 노출되는 위험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CT 스캔은 X선보다 더 높은 방사선량을 제공합니다. 사실, 복부의 1 CT 스캔은 80개의 표준 흉부 X선과 동일한 양의 방사선에 노출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방사선 발생과 관련 있는 의료장비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특정관계 없음. [사진출처: 픽사베이]



이러한 정보를 고려할 때, 최소한의 방사선 피폭을 위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상태를 진단하고 따를 수 있는 최상의 검사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 졌습니다. 그리고 일부 특수직 종사자에게는 이러한 의학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독자 여러분들께서 엑스선이나 기타 방사선 촬영장치를 사용하여야 할 경우에는 담당의사와 정보에 입각한 대화를 통해 유익성과 위해성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대개 허가 받은 의료기기의 경우, 의료보건 당국에서 정한 가이드라인 이내에서 제작되긴 했지만, 장비의 유해성에 대해서, 제조사의 일방적인 메세지를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까지는 불완전 하기 때문이죠.


암튼, 대부분의 경우, 필요 이상의 공포심을 느낄 필요는 없으나, 반드시 존재하는 위험요소라는 사실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의학자문: 박정일원장.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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