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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2-08 10:32:46
  • 수정 2019-05-28 1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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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에서는 인간이 '농사짓는 일'을 선택하므로써 진화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고통을 당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두에 서울대 대출 도서 1위를 기록한다는 ..의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말한 문구를 인용하였다.

" 농사를 짓는 일은 인류 역사에서 최악의 실수였다"

 

 


인간은 농사를 시작하면서 수렵채집인들에 비해 음식도 풍부해졌고, 자식도 더 많이 낳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수렵채집인들에 비해 더 많이 일해야 했고, 훨씬 질 낮은 식사를 해야 했고, 가뭄, 홍수와 다른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주기적인 기아에 직면해야 했다.

무엇보다 인구밀도가 높아져서 전염성 질병이 발생하고 사회적인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사짓는 일을 하게 되었을까?
 



인간이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은 빙하기 말쯤으로 추정되며 빙하기는 약 11,700년 전에 종료되었다. 그 후 날씨가 따뜻해지고 안정된 시기에 접어들면서 수렵채집인들이 주업이 아니라 취미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마치 요새 도시인들이 주말 농장을 가꾸듯이 말이다.

 


   

따라서 이전에는 수렵 채집된 식량만을 먹을 수 있었지만 이 시기에는 기후가 온화해져서 식재료를 구하기도 이전보다 쉬웠고 농사를 통해 나오는 잉여의 음식이 추가되었기에,

 이때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한 것이다.

그 결과 자신의 대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좀 더 열심히 농사를 짓게 되었고 결국 수렵채집인의 삶을 버리고 농부가 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우리가 언뜻 생각하기에는 수렵채집인으로 사는 것이 더 힘들 것으로 생각되지만 추정한 결과 그들은 하루에 5시간에서 6시간동안만 일을 했다고 한다. 그에 반해 농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임없이 일해야 했기에 노동의 강도는 더 증가된 것이다.
 

 

 



인간의 몸도 사력을 다해 그러한 변화에 적응하려 노력하였고 백 만개 이상의 유전학적 변이가 발생하였는데 일부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상당부분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현재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우리는 수렵채집인들이 살던 낙원을 지킬 수 있을까?

 


이 전 글을  보시기 원하시면 여기를 꾸욱~

http://iwomenshealth.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3&sca=%EC%B5%9C%EC%8B%A0+%EB%B6%81

 

* 이 북리뷰는 The story of the human body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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