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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12 12:01:32
  • 수정 2021-11-12 12: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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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사람들은 아예 대놓고 낮잠을 자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곳도 많습니다. 씨에스타 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낮잠은 점심시간 후 한시간 내외의 짧은 수면을 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낮에 십분에서 삼십분 사이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은 정신을 상쾌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좋다고는 하는데요.

1시간 이상 길게 잠을 자게 되면

밤에 깊은 잠에 들 수 없습니다.


숙면을 하지 못하면 낮 동안 계속해서

졸림과 피곤함이 찾아와 삶의 질을

급격하게 떨어뜨리기 마련이에요.

멜라토닌 효능이 숙면에 좋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릴 때는 눈을 감았다 뜨면 아침이었는데

최근에는 자는 와중에도 자꾸만 깹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되면 같은 6시간을 자더라도

수면의 질에서 큰 차이가 벌어집니다.


즉 피로를 충분히 풀지 못하고

몸에게 재충전 시간을 제공하지 못하겠죠.

찝찝한 상태로 하루 종일 활동을

하다 보면 체력이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만큼 잠은 무척이나 중요한 존재에요.



신체에는 리듬 싸이클이 존재하는데요.

몸 속에 존재하는 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자는 시간 그리고 일어나는 시간을

결정해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이유도 이 싸이클을 정확하게

유지하면 신체 건강에 좋기 때문입니다.


멜라토닌 효능이 이 신체 리듬에 관여해

싸이클을 정확하게 잡아주는 것인데요.

뇌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천연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이 호르몬들이 다른 호르몬들을 조절하고

통제하면서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줍니다.

요 멜라토닌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밤 9시에서 12시 사이에는 잠자리에 들어

수면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9시에 나오기 시작해 새벽 3시~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인데요.

눈을 감았다고 바로 깊은 잠에 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3시에 멜라토닌 생성을

올바르게 유도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더 일찍 잠에 드는 것이 당연히 좋겠죠.


이 시간이 지난 이후로는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밤을 새운다거나

새벽 2시 3시 이렇게 잠드는 것은

충분히 피로를 풀기 어렵습니다.

특히 낮에 주무시게 되면 환한 햇살이

숙면을 더더욱이 방해하기도 합니다.



매일 정시에 잠에 들고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연습을 하면 몸이 멜라토닌 효능을

기억에 올바른 시간에 잔뜩 분비를 할 텐데요.

싸이클이 깨지면 언제 분비해야 하는지

몸이 기억하지 못하니 효과도 줄어들겠죠.


때문에 몸이 다소 피곤할 수는 있더라도

일어나는 시간을 제대로 맞춰주면 좋습니다.

잠에 드는 시간이 다소 늦은 날이 있어

수면 시간이 부족한 하루가 되겠지만

그다음 날에는 다시 올바른 시간에 

자연스럽게 잠들 수 있을 테니 말이죠.


때문에 잘 때보다는 일어나는 시간을

고정하는 게 더 도움이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혹시 중간에 낮잠을 자는 일이 생기더라도

30분 이상 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뇌는 30분 이하로 잠깐 눈을 붙여도

일시적으로 상쾌한 느낌을 받습니다.

오히려 낮잠이 1시간 이상 넘어가게 되면

개운하기보다는 졸림에 취해 더 몽롱하고

피곤함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생성되기 때문에 다소 불규칙한

생활을 하더라도 체력을 잘 유지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나이가 좀 지긋하신 어르신분들이

잠이 적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는 것도

그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깊은 잠과 관련 있는 멜라토닌 효능은 

불면증으로 인한 우울증을 예방해줍니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면 신체의 호르몬이

교란되면서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해지는데요.

피곤해진 몸은 마음의 체력도 무너지게 하죠.


즉 조그마한 자극에도 금방 힘들게 느껴지고

뇌가 이 스트레스를 제대로 콘트롤하지 못해

우울증까지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울을 겪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수면제 처방이 아닐까 싶네요.

잠만 제대로 자더라도 심신이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멜라토닌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매일 똑같은 시간 일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면서 숙면에 드시길 바랍니다.


수면 부족은 만병의 원인입니다.

위장 장애를 유발하기도 하고 마음의 건강

또한 헤치는 지름길이니 꼭 숙면하세요.



자료출처 ; 한국여성건강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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