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화의 종말 [Lifespan] - 데이비드A. 싱클레어
노화에 관한 혁명적 시각의 종결판이자. 시발점이 될 책이다. - 조만간에 우리는 70대 같은 90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흥분하게 되는 이유에 대한 과학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가득한 책이다.암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던 때, 누군가는 암을 받아들여야 할 숙명이 아니라, 극복해야할 질병으로 정의하고 암을 이겨내기 위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수십년의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보게 되면서, 이제 인류는 암을 이길 수 없는 질병이 아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질환으로 보게 시작하게 되었다.노화분야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인 데이비드 A. 싱클레어 가 주도한 하버드의대 수명 혁명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써내려간 아직은 어린(?) 50대 초반의 싱클레어 교수가 정리한 현재까지의 성과가 눈에 띄는 작품이다. 소설에서 나오는 것 같은, 아름다운 노화와 죽음은 없다는 현실에 맞서 현재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담당하고 설득적으로 설명한 현대 과학의 성과를 읽고 있노라면 다가올 세상에 대한 어렴풋한 그림이나마 가질 수 있을 것이다.기사 = 편집부저작권자(c) 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북리뷰 - 미술관에 간 의학자 (박광혁지음)
도서리뷰 : 미술관에 간 의학자 (박광혁지음) 시리즈는 의학, 화학, 심리학 등 각 분야의 전문지식인의 관점에서 본 명화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그 중 질병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있는 중 몇 가지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아래 그림 는 나폴레옹을 그린 유명한 그림이다. 저자는 이 그림을 통해 재미있는 추론을 제시한다. 바로 나폴레옹이 위궤양환자라는 것이다. 흔히 ‘프리메이슨 포즈’ 로 알려진 복부 쪽 옷 속에 손을 집어넣은 포즈가 사실은 위장질환에 의한 것이라는 일리 있는 추측이다. 실제로 나폴레옹의 시신을 부검한 기록에 따르면 사망원인이 위암인 것으로 되어있고, 당시의 의학기술로는 위암과 위궤양을 구분하기 어려웠다고 하니 저자의 추론은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아래 그림은 존 싱어 사전트의 라는 그림이다. 아틀라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으로, 신들의 전쟁에 참가했다가 패배하여 영원히 하늘을 이고 있게 되는 형벌을 받는다. 저자는 두개골을 받치고 있는 첫번째 목뼈의 이름이 아틀라스임을 알려준다. 하늘을 이고 있는 형벌을 받은 거인처럼 두개골을 이고 있는 아틀라스는 우리의 인체에서 매우 중요한 뼈이다. 이 책을 읽다가 나도 구부정한 자세로 나의 아틀라스에게 형벌을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반성하며 등과 목을 한번 쭈욱 피게 되었다. 익히 알고 있던 어떤 대상을 다른 관점으로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경험이 된다. 그림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질병에 대한 정보를 얻는 학습도구 로서도 명화는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약사로서 환자를 상담하고 질병상태에 대해 관찰할 때 시각적으로 어떤 징후를 포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그런 것을 떠나 그냥 흥미로 읽기에도 좋은 책이었다. 더 많은 다양한 그림이 소개되어 있으니 일독을 권해본다. 기사 = 손윤아 약사 ,자연영양연구회 학술이사저작권자(c)한국여성건강뉴스 ;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호모데우스 - 앞으로의 천년을 예측하다
사피엔스 로 세계적인 독자층을 형성하며, 단숨에 유명작가의 위치에 오른 하라리는 이책을 통해서 많은 시사점을 안겨 주고 있다.세상을 이끌어 가는 보이지 않는 힘은 어디서 왔고, 그 원천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로인해 변화될 인류의 미래모습은 어떨까에 대한 고민을 묘할 정도로 몰입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전작 사피엔스가 주로 인류의 과거를 큰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하찮은 유인원이 어떻게 지구라는 행성 전체를 지배하게 되었는질를 살펴보는 것이었다면, 이번에 쓴 책은 단순한 인간을 넘어서 생명의 장긱적인 미래를 예측할 때, 어떻게 인간이 결국에는 그토록 두려워하고 바라던, 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글이다. 현재 인간의 지능과 의식은 과연 어떤 단계로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이스라엘 출신의 역사학자가 냉철한 눈으로 옮기고 있다.일례로, 인공지능을 활용함에 따라, 놀랍도록 빨라진 연산능력과 정보력을 기반으로, 구글은 장차 100년이상의 인생을 살기위한 프로젝트을 이미 시작했다거나, 없어지게 될 운명에 놓인 여러 일자리 들에 대한이야기는 더이상 공상과학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닌 실재상황으로 다가오고 있다.최근 4차 산업혁명이니, 인공지능(AI) 이니 하는 것들이, 가져다 주는 일부 뉴스와 함께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주는 교과서 적인 서적으로 추천한다.한국여성건강연구소Copyrightⓒ한국여성건강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간의 몸이 진화해 온 여정: 모던 타임스, 모던 바디
가끔 영화평론가들이 찰리 채플린 주연의 모던 타임스(1936년작)에 대해 극찬을 할 때마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일어나서 기껏해야 공장에서 기계부품처럼 하루종일 나사못이나 조이는 단조로운 직업을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그리 대단할까 하는 의문을 품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가 생각해보니 산업화 속에서의 인간의 상태를 진지하게 분석하고 표현한 찰리 채플린의 통찰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인간은 지난 수백만년동안 수많은 거대한 변화를 겪어왔지만 특히 지난 250년간의 변화와 같은 급격한 속도를 경험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찰리가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나사를 조이다가 결국 거대한 기계 안으로 들어가서도 지속적으로 나사를 조이게 되는 장면처럼 우리 몸도 일초의 쉼도 없이 현재의 기계화된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의미하는 기계화가 비단 일터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의 아득한 조상이었던 수렵채집인들이 정착하여 농부가 되었고, 그 농부의 일이 산업화 과정을 통해 식품업자들의 업무로 바뀌면서 우리는 일터에서 뿐만 아니라 먹거리에서도 산업화의 결과를 경험하고 있다.
현명한 식품업자들은 수백만년동안 인간이 집착했던 것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었다. 바로 지방, 설탕 그리고 소금!. 그리고 그들이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급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였기에 현재의 우리는 "값싸고 칼로리가 집약된 먹거리"의 과잉시대에서 행복하고도 슬픈 비명을 지르고 있다.
모던 타임스에서 찰리는 손을 대지 않고도 식사를 할 수 있는 급식기계를 사용하게 된다. 그 기계의 의자에 앉아있으면 접시가 돌아가면서 기계가 음식을 입속으로 밀어넣어 주는데, 결국은 기계 작동에 문제가 생겨 찰리의 옷에 음식이 묻고 옥수수를 먹여주는 기계때문에 이가 상하는 문제가 생긴다.
마던 타임스의 우리들도 과거 수렵채집인들에 비해 훨씬 쉽게 칼로리 집약된 먹거리를 얻게 되면서 찰리가 경험한 것과 비슷한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부조화질병(mismatch diseases)"라고 언급하였다. 모던 타임스에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어떤 모던 바디를 가져야 할 것인가? .
이 전 글을 보시기 원하시면 여기를 꾸욱~
http://new.wowhnb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7&sca=%EC%B5%9C%EC%8B%A0+%EB%B6%81
* 이 북리뷰는 The story of the human body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
인간의 몸이 진화해 온 여정: 잃어버린 낙원
이 장에서는 인간이 '농사짓는 일'을 선택하므로써 진화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고통을 당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서두에 서울대 대출 도서 1위를 기록한다는 ‘총.균.쇠’의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말한 문구를 인용하였다.
" 농사를 짓는 일은 인류 역사에서 최악의 실수였다"
인간은 농사를 시작하면서 수렵채집인들에 비해 음식도 풍부해졌고, 자식도 더 많이 낳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수렵채집인들에 비해 더 많이 일해야 했고, 훨씬 질 낮은 식사를 해야 했고, 가뭄, 홍수와 다른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주기적인 기아에 직면해야 했다.
무엇보다 인구밀도가 높아져서 전염성 질병이 발생하고 사회적인 스트레스가 증가하게 되었다.
그런데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사짓는 일을 하게 되었을까?
인간이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은 빙하기 말쯤으로 추정되며 빙하기는 약 11,700년 전에 종료되었다. 그 후 날씨가 따뜻해지고 안정된 시기에 접어들면서 수렵채집인들이 주업이 아니라 취미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마치 요새 도시인들이 주말 농장을 가꾸듯이 말이다.
따라서 이전에는 수렵 채집된 식량만을 먹을 수 있었지만 이 시기에는 기후가 온화해져서 식재료를 구하기도 이전보다 쉬웠고 농사를 통해 나오는 잉여의 음식이 추가되었기에,
이때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한 것이다.
그 결과 자신의 대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좀 더 열심히 농사를 짓게 되었고 결국 수렵채집인의 삶을 버리고 농부가 되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우리가 언뜻 생각하기에는 수렵채집인으로 사는 것이 더 힘들 것으로 생각되지만 추정한 결과 그들은 하루에 5시간에서 6시간동안만 일을 했다고 한다. 그에 반해 농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임없이 일해야 했기에 노동의 강도는 더 증가된 것이다.
인간의 몸도 사력을 다해 그러한 변화에 적응하려 노력하였고 백 만개 이상의 유전학적 변이가 발생하였는데 일부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만 상당부분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현재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우리는 수렵채집인들이 살던 낙원을 지킬 수 있을까?
이 전 글을 보시기 원하시면 여기를 꾸욱~
http://iwomenshealth.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3&sca=%EC%B5%9C%EC%8B%A0+%EB%B6%81
* 이 북리뷰는 The story of the human body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
인간의 몸이 진화해 온 여정: 도입2
도입부 후반의 내용에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른 진화의 개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흔히 "진화"라는 용어를 접하면 아주 좋은쪽으로만 진행되는 변화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는 협동하고 상호교류하도록 진화하긴 했지만, 속이고, 훔치고, 거짓말하는 쪽으로도 진화했다고 말한다. 항상 마음속으로 평화를 사랑하지만 동시에 끊임없이 전쟁을 지속하는 아이러니 속에서 우리는 진화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진화인류학적 관점에서 보면 맹자의 선성설도 일부 옳고 순자의 성악설도 일부 옳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둘째!진화에는 생물학적 진화(biological evolution)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인류 최초 원인이 두발로 서기 시작하여 진화한 이래 수백만년의 시간동안 수렵채집인으로 살아왔지만 지난 몇백년안에 발생한 두가지 문화적 변화, 즉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이 우리 몸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수렵채집인의 DNA를 지닌 우리가 이룬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문화적 변화로 인해 편안함과 풍요로움을 즐기고 있긴 하지만, 이들이 주는 문화적 충격에 맞추어 우리 몸이 적응해야 하는 문화적 진화(cultural evolution)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전 글을 보길 원하시면 여기를 꾸욱
http://new.wowhnb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98&sca=%EC%B5%9C%EC%8B%A0+%EB%B6%81
* 이 북리뷰는 The story of the human body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
인간의 몸이 진화해 온 여정: 도입 1
인간은 항상 병에 걸리지 않고 오래살 방법을 연구한다. 1927년 플레밍의 연구실에서 우연히 발견된 항생물질인 '페니실린'이란 무기를 얻고서 인간은 세상의 모든 균을 정복하여 모든 병을 없애버릴 수 있을 것 만 같았다. 그러나 너무도 거세고 만만치않은 슈퍼박테리아의 반격에 또 다시 긴 투쟁을 반복하고 있다. 2000년 6월에는 전세계 18개국의 연구진이 참여하여 작성한 인간의 유전자 지도 즉, 게놈프로젝트의 초기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런데 지금도 여전히 질병과 하루하루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해질까?" "우리는 왜 질병에 걸리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다니엘 리베르만(Daniel E. Lieberman) 교수는 인간의 몸이 수백 세기에 걸쳐 적응해 온 흔적을 통해 그 답을 찾고자 한다. 리베르만 교수는 하버드대학의 인간 진화 생물학부(Human Evolutionary Biology) 교수이면서 네이쳐지와 사이언스지에 수편백의 논문을 기고한 생물학자이자 인류학자이다. 책 표지에 있는 "Evolution(진화), Health(건강) and Disease(질병)"이란 소제목이 이 책이 들려 줄 흥미지지한 이야기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듯 하다. 아래에 이 책의 도입부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였다. 인간이 만년전에 농사를 짓기 시작하기 이전, 600세대 이상을 수렵채집인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진화론적 시간 개념으로 보면 정말 눈 깜작할 사이에 인간이 집단을 이루어 살고 있고, 지금은 과거의 대다수 왕족들이 누렸던 것보다 더 안락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현대인의 삶이 더할나위없이 좋고, 앞으로도 더 좋아지겠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앞으로 인간의 몸에 생길 일들에 대해서는 걱정할 부분이 너무도 많다. 왜나하면 인간은 농부나, 공장근로자나 직장인이 되기 위해 진화적 적응을 한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랜시간동안 수렵채집인으로 생존하고 자손을 번성시키기 위해 진화해 왔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는 과체중과 신체부적합이란 근본적인 문제로 인해 심장질환, 뇌졸증 및 암 등과 같은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과연 인간의 몸은 무엇을 위해서 진화적 적응을 했는가? * 이 북리뷰는 The story of the human body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
구석기다이어트가 주는 신선한 충격
저자: 로렌 코데인
출판사: 황금물고기
다이어트는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듯하다.어떤 시대에는 고기를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어떤 시대에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여전히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우리 앞에 진화의학의 권위자이며 구석기식 다이어트의 전문가인 로렌 코데인이 들려주는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
석기시대의 인류를 우리의 원인이라고 했을때 250만년의 인류 역사에서 농업혁명이 시작된 시점은 불과 1만년전이며, 그 이전 333세대는 살코기와 과일 채소만 먹었다고 한다. 따라서 현대의 식생활은 우리의 DNA와 전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만성질환을 일으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가 생각하는 구석기 다이어트의 일곱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비교적 많다
2. 탄수화물을 적게 섭취한다
3. 섬유소를 많이 섭취한다
4. 적절한 양의 지방을 섭취한다
5. 칼륨햠량이 높고 나트륨 햠량이 낮은 식품을 먹는다
6. 알카리성식품으로 구성된 식사를 한다
7.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을 먹는다.
읽어보면 쉬울 것 같고 당연한듯 들리지만, 구석기 다이어트에서는 1일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을 50-60%정도로 추천한다.
동물성 단백질에는 육류, 생선 및 해산물이 포함된다고 하지만, 전체량의 50% 이상을 이들로 구성해야 하다니...큰맘먹고 시작해야 할듯 하다.
탄수화물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이와같이 식단을 개선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다이어트가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동반자인 것만큼은 확실하다.
[ 글; 한국여성건강연구소 편집부]
Copyright ⓒ 한국여성건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트랜스지방
저자: 약학박사 곽재욱
출판사: 신일상사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실제로 어떤 분들은 채식위주의 식생활로 바꾸어 가기도 한다.
그런데 저자는 "트랜스지방"이란 책에서 좋은 기름은 꼭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지방은 간과 췌장등의 기관을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열량 제공원이며, 호르몬 생성의 필수물질이기 때문이다.
좋은 기름이란 씨앗을 열을 가하지 않고 냉압착한 것,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신선한 견과류와 생선유인데 이 재료를 가지고 가능한 열을가하지 않고 그대로 조리해야 건강한 것이다.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로서 "엄마가 튀김을 좋아하면, 아기는 안경집 단골손님"이란 내용과 "짧게 살려면 올리브유로 튀기고 볶아라"라고는 내용이 왠지 손을 덜덜 떨리게 만든다.
이책을 통해 좋은 기름이 어떻게 나쁜 기름이 되는지 알게되었고, 무의식적으로 먹었던 치킨과 도넛 등 튀김요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기사 = 한국여성건강연구소 편집부
저작권 = 한국여성건강뉴스 ; 본 기사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